난시청 지역에 ‘디지털 TV’ 첫 개통

입력 2009.09.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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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간 오지마을에 디지털 방식의 공시청 안테나를 세우는, 난시청 해소작업이 시작됐는데요.

5백여 개 마을이 혜택을 입게 됩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으로 겹겹이 둘러싸인 마을 어귀에서 안테나 설치 작업이 한창입니다.

전파수신이 잘 되지않아 세웠던 공시청 안테나가 10년 만에 디지털 설비로 바뀌고 있습니다.

마침내 아날로그에서 고화질의 디지털 TV 방송으로 전환되는 순간입니다.

<인터뷰> 최길용(전북 진안군 상전면) : "흐리게 나왔는데 이번에 디지털 TV를 설치하고 보니까 맑고 선명하게 잘 나와요. 주민들이 다 환영합니다."

찾아가기조차 힘든 오지 마을은 위성 안테나가 위력을 발휘하며 다양한 채널까지 선사합니다.

<인터뷰> 조봉례(전북 진안군 안천면) : "옛날에는 안 나왔는데요, 여기 틀고 저기 틀면 트는 대로 나오니까 좋아요. 감사합니다."



이같은 디지털 전환이 한층 빨라지게 됐습니다.

전국 절대 난시청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KBS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그리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나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 : "전국의 난시청 마을을 공시청 시설 해줌으로 해서 디지털로 교체되는 진전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난시청 해소 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계속돼 전국 5백여 개 마을 6만여 가구의 공시청 시설을이 모두 디지털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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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시청 지역에 ‘디지털 TV’ 첫 개통
    • 입력 2009-09-11 21: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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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간 오지마을에 디지털 방식의 공시청 안테나를 세우는, 난시청 해소작업이 시작됐는데요. 5백여 개 마을이 혜택을 입게 됩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으로 겹겹이 둘러싸인 마을 어귀에서 안테나 설치 작업이 한창입니다. 전파수신이 잘 되지않아 세웠던 공시청 안테나가 10년 만에 디지털 설비로 바뀌고 있습니다. 마침내 아날로그에서 고화질의 디지털 TV 방송으로 전환되는 순간입니다. <인터뷰> 최길용(전북 진안군 상전면) : "흐리게 나왔는데 이번에 디지털 TV를 설치하고 보니까 맑고 선명하게 잘 나와요. 주민들이 다 환영합니다." 찾아가기조차 힘든 오지 마을은 위성 안테나가 위력을 발휘하며 다양한 채널까지 선사합니다. <인터뷰> 조봉례(전북 진안군 안천면) : "옛날에는 안 나왔는데요, 여기 틀고 저기 틀면 트는 대로 나오니까 좋아요. 감사합니다." 이같은 디지털 전환이 한층 빨라지게 됐습니다. 전국 절대 난시청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KBS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그리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나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 : "전국의 난시청 마을을 공시청 시설 해줌으로 해서 디지털로 교체되는 진전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난시청 해소 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계속돼 전국 5백여 개 마을 6만여 가구의 공시청 시설을이 모두 디지털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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