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앞세운 ‘메이드 인 코리아’ 위풍당당
입력 2009.09.14 (06:58)
수정 2009.09.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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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때는 우리 기업들이 제품을 만들어 팔면서 한국산이라는 것을 일부러 숨기던 때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앞선 기술력에다 한국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지면서 이제 당당히 한국산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먼저,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면세점의 한국산 화장품 코너에 외국인 고객이 끊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싱 판(중국 관관객) : "한방화장품이기 때문에 인삼이 들어가서 피부에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산 화장품은 동남아를 넘어 미국과 일본까지 진출하면서 수출도 10년 만에 6배나 늘었습니다.
<인터뷰> 임정아(아모레퍼시픽 상무) : "저희만의 고유의 아시아적인 미, 그리고 감성에 대한 굉장히 뚜렷한 믿음이 있었기에 그 시장에 진출할 것을 결정을 했구요."
단추 구멍 크기의 다이아몬드에 수백 개의 홈을 파서 만든 LCD 유리 절단용 칼날입니다.
유리를 깨끗하게 자를 수 있는 특허기술을 지닌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옥(신한다이아몬드 부사장) : "저가 시장의 저가 브랜드로 인식되는 게 아니고 우리 해외 바이어들은 귀중한 최고가의 브랜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해외 인건비가 올라가면서 생산 라인을 국내로 되돌리는 기업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중권(LG전자 홍보부장) : "프리미엄폰을 중심으로 한국 내 휴대전화 생산 비중을 지난해 40%에 올해 5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한국제품은 품질에 비해 일본이나 독일, 미국산 제품보다 30% 이상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질은 좋지만 고급품으로는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고급 이미지를 심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한때는 우리 기업들이 제품을 만들어 팔면서 한국산이라는 것을 일부러 숨기던 때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앞선 기술력에다 한국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지면서 이제 당당히 한국산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먼저,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면세점의 한국산 화장품 코너에 외국인 고객이 끊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싱 판(중국 관관객) : "한방화장품이기 때문에 인삼이 들어가서 피부에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산 화장품은 동남아를 넘어 미국과 일본까지 진출하면서 수출도 10년 만에 6배나 늘었습니다.
<인터뷰> 임정아(아모레퍼시픽 상무) : "저희만의 고유의 아시아적인 미, 그리고 감성에 대한 굉장히 뚜렷한 믿음이 있었기에 그 시장에 진출할 것을 결정을 했구요."
단추 구멍 크기의 다이아몬드에 수백 개의 홈을 파서 만든 LCD 유리 절단용 칼날입니다.
유리를 깨끗하게 자를 수 있는 특허기술을 지닌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옥(신한다이아몬드 부사장) : "저가 시장의 저가 브랜드로 인식되는 게 아니고 우리 해외 바이어들은 귀중한 최고가의 브랜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해외 인건비가 올라가면서 생산 라인을 국내로 되돌리는 기업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중권(LG전자 홍보부장) : "프리미엄폰을 중심으로 한국 내 휴대전화 생산 비중을 지난해 40%에 올해 5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한국제품은 품질에 비해 일본이나 독일, 미국산 제품보다 30% 이상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질은 좋지만 고급품으로는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고급 이미지를 심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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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력 앞세운 ‘메이드 인 코리아’ 위풍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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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9-14 06:38:29
- 수정2009-09-14 08:18:47
![](/newsimage2/200909/20090914/1845447.jpg)
<앵커 멘트>
한때는 우리 기업들이 제품을 만들어 팔면서 한국산이라는 것을 일부러 숨기던 때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앞선 기술력에다 한국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지면서 이제 당당히 한국산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먼저,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면세점의 한국산 화장품 코너에 외국인 고객이 끊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싱 판(중국 관관객) : "한방화장품이기 때문에 인삼이 들어가서 피부에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산 화장품은 동남아를 넘어 미국과 일본까지 진출하면서 수출도 10년 만에 6배나 늘었습니다.
<인터뷰> 임정아(아모레퍼시픽 상무) : "저희만의 고유의 아시아적인 미, 그리고 감성에 대한 굉장히 뚜렷한 믿음이 있었기에 그 시장에 진출할 것을 결정을 했구요."
단추 구멍 크기의 다이아몬드에 수백 개의 홈을 파서 만든 LCD 유리 절단용 칼날입니다.
유리를 깨끗하게 자를 수 있는 특허기술을 지닌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옥(신한다이아몬드 부사장) : "저가 시장의 저가 브랜드로 인식되는 게 아니고 우리 해외 바이어들은 귀중한 최고가의 브랜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해외 인건비가 올라가면서 생산 라인을 국내로 되돌리는 기업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중권(LG전자 홍보부장) : "프리미엄폰을 중심으로 한국 내 휴대전화 생산 비중을 지난해 40%에 올해 5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한국제품은 품질에 비해 일본이나 독일, 미국산 제품보다 30% 이상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질은 좋지만 고급품으로는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고급 이미지를 심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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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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