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루 만에 반등…연중 최고치 경신

입력 2009.09.19 (08:09) 수정 2009.09.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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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하룻만에 반등하며 다우지수가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증권사들마다 잇따라 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것이 배경이 됐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하룻만에 다시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포인트 % 오른 9,800를 기록하며 종가가 올들어 처음 9천 8백선에 올라섰습니다.

나스닥과 S&P500은 0.2%씩 올랐습니다.

오늘은 증권사들이 주요 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것이 투자심리를 불렀습니다.

생활용품 업체 프록터앤 갬블 석유업체 셰브론, 메모리카드 업체 샌디스크 등이 매수추천 의견으로 많이 올랐고 구글과 애플 역시 실적전망 향상으로 상승세를 탔습니다.

건설업체들도 JP모간이 주택시장 개선 전망 내놓으면서 일제히 올랐습니다.

JP모건은 펀더멘털은 향후 6개월에서 1년까지 꾸준히 개선되지는 못하겠지만, 2년 후에는 회복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연일 추락하던 달러가치가 하락행진을 멈추면서 국제유가와 금값이 내려가, 주가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한편, 오늘 미국의 지역별 실업률이 공개됐는데, 동부보다는 서부지역이 북부보다는 남부지역이 더 높았습니다.

특히 자동차 본고장 미시간주는 무려 15.2%로 가장 높았고, 수도 워싱턴을 포함한 16주가 실업률 전체 평균 9.7%를 웃돌았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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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하루 만에 반등…연중 최고치 경신
    • 입력 2009-09-19 07:09:40
    • 수정2009-09-19 15: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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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하룻만에 반등하며 다우지수가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증권사들마다 잇따라 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것이 배경이 됐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하룻만에 다시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포인트 % 오른 9,800를 기록하며 종가가 올들어 처음 9천 8백선에 올라섰습니다. 나스닥과 S&P500은 0.2%씩 올랐습니다. 오늘은 증권사들이 주요 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것이 투자심리를 불렀습니다. 생활용품 업체 프록터앤 갬블 석유업체 셰브론, 메모리카드 업체 샌디스크 등이 매수추천 의견으로 많이 올랐고 구글과 애플 역시 실적전망 향상으로 상승세를 탔습니다. 건설업체들도 JP모간이 주택시장 개선 전망 내놓으면서 일제히 올랐습니다. JP모건은 펀더멘털은 향후 6개월에서 1년까지 꾸준히 개선되지는 못하겠지만, 2년 후에는 회복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연일 추락하던 달러가치가 하락행진을 멈추면서 국제유가와 금값이 내려가, 주가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한편, 오늘 미국의 지역별 실업률이 공개됐는데, 동부보다는 서부지역이 북부보다는 남부지역이 더 높았습니다. 특히 자동차 본고장 미시간주는 무려 15.2%로 가장 높았고, 수도 워싱턴을 포함한 16주가 실업률 전체 평균 9.7%를 웃돌았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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