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전국 ‘330㎞ 구간’ 정체 예상

입력 2009.09.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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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추석 연휴는 불과 사흘밖에 되지 않아 고향길이 만만치 않을 듯합니다.

연휴기간이 짧은 만큼 교통 정체가 여느 해보다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원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토.일 사흘뿐인 이번 추석 연휴, 하루 일찍 출발하고 하루 늦게 돌아오는 차량을 감안해도 극심한 교통 정체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고향길은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부산까지가 8시간 40분, 대전까지는 4시간 40분, 광주는 7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연휴 하루 전인 다음달 1일 목요일과 추석 당일인 3일 토요일에 귀성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고속도로에서 꼬리에 꼬리를 문 귀성차량의 정체 행렬은 무려 330킬로미터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명절을 쇠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도 만만치 않습니다.

귀경차량이 몰릴 4일 일요일, 부산-서울 구간이 역시 8시간 40분, 대전에서 서울은 5시간 20분, 광주에서는 7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360만 대, 지난해보다 17만 대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뜩이나 짧고 아쉬운 추석 명절, 도로 위에서 버리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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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귀성길 전국 ‘330㎞ 구간’ 정체 예상
    • 입력 2009-09-19 07: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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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추석 연휴는 불과 사흘밖에 되지 않아 고향길이 만만치 않을 듯합니다. 연휴기간이 짧은 만큼 교통 정체가 여느 해보다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원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토.일 사흘뿐인 이번 추석 연휴, 하루 일찍 출발하고 하루 늦게 돌아오는 차량을 감안해도 극심한 교통 정체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고향길은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부산까지가 8시간 40분, 대전까지는 4시간 40분, 광주는 7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연휴 하루 전인 다음달 1일 목요일과 추석 당일인 3일 토요일에 귀성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고속도로에서 꼬리에 꼬리를 문 귀성차량의 정체 행렬은 무려 330킬로미터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명절을 쇠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도 만만치 않습니다. 귀경차량이 몰릴 4일 일요일, 부산-서울 구간이 역시 8시간 40분, 대전에서 서울은 5시간 20분, 광주에서는 7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360만 대, 지난해보다 17만 대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뜩이나 짧고 아쉬운 추석 명절, 도로 위에서 버리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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