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한강공원, 시민 쉼터로 재탄생

입력 2009.09.22 (07:57) 수정 2009.09.22 (13: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서울 여의도와 난지, 뚝섬지구 한강공원이 지난 1년여간의 특화사업 공사 끝에 새 단장을 마치고 이번 주부터 차례로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강물 위에 체육관 크기만한 무대가 떠 있습니다.

돔 형태의 문을 자유롭게 열고 닫을 수 있어 공연 이외에 전시회장 등으로 4계절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24일 개장하는 여의도 한강 특화공원에 새롭게 선보일 세계 최초 수상 공연장입니다.

지난해 7월 착공한 한강공원 특화사업 1단계 지역 3곳이 이달 말 시민들에게 잇따라 개방됩니다.

난지 한강공원은 27일, 뚝섬은 29일 각각 공개됩니다.

여의도의 경우 백사장 부지를 잔디밭으로 꾸미고 피아노 물길 등이 마련됐습니다.

난지 한강공원에는 음악분수와 생태습지, 야외 물놀이장과 자전거 공원 등이 조성됐으며, 뚝섬 한강공원에는 수변광장과 수영장 등이 들어섭니다.

<인터뷰> 이종규(서울시 공원사업부장) : "이용하기 편하게 접근성을 개선시켰고, 다양하게 즐길 것들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오는 2011년까지 국제 여객선 터미널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지난 4월 준공한 반포 한강공원에 이어 이들 공원이 개장하면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1단계 핵심사업이 마무리됩니다.

서울시는 이촌과 양화, 잠실 한강공원에 대한 2차 특화사업 공사를 올해 말 착공해 2011년 새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 단장 한강공원, 시민 쉼터로 재탄생
    • 입력 2009-09-22 07:36:35
    • 수정2009-09-22 13:23:39
    뉴스광장
<앵커멘트> 서울 여의도와 난지, 뚝섬지구 한강공원이 지난 1년여간의 특화사업 공사 끝에 새 단장을 마치고 이번 주부터 차례로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강물 위에 체육관 크기만한 무대가 떠 있습니다. 돔 형태의 문을 자유롭게 열고 닫을 수 있어 공연 이외에 전시회장 등으로 4계절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24일 개장하는 여의도 한강 특화공원에 새롭게 선보일 세계 최초 수상 공연장입니다. 지난해 7월 착공한 한강공원 특화사업 1단계 지역 3곳이 이달 말 시민들에게 잇따라 개방됩니다. 난지 한강공원은 27일, 뚝섬은 29일 각각 공개됩니다. 여의도의 경우 백사장 부지를 잔디밭으로 꾸미고 피아노 물길 등이 마련됐습니다. 난지 한강공원에는 음악분수와 생태습지, 야외 물놀이장과 자전거 공원 등이 조성됐으며, 뚝섬 한강공원에는 수변광장과 수영장 등이 들어섭니다. <인터뷰> 이종규(서울시 공원사업부장) : "이용하기 편하게 접근성을 개선시켰고, 다양하게 즐길 것들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오는 2011년까지 국제 여객선 터미널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지난 4월 준공한 반포 한강공원에 이어 이들 공원이 개장하면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1단계 핵심사업이 마무리됩니다. 서울시는 이촌과 양화, 잠실 한강공원에 대한 2차 특화사업 공사를 올해 말 착공해 2011년 새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