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 작지만 근본적인 조치 우선돼야”
입력 2009.09.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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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의 오늘 '일괄타결; 구상에 대해 미국 정부는 북한의 작지만 근본적인 조치가 우선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외무장관이 북핵 대처의 5자협력 방침을 재확인하는 등 관련국들의 협의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의 일괄타결 구상에 대해 미국 정부는 북한이 핵 합의를 이행할 경우 미국뿐 아니라 한국, 일본 등 국제사회가 포괄적 지원에 나설 준비가 돼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의 커트 캠벨 동아태 차관보는 이같은 입장은 일반론적으로 최근 몇달간 계속 밝혀온 것이지만, 문제는 이 과정이 극히 초기단계에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관련국들은 현재 북한의 작지만 근본적인 조치를 이끌어내기위해 노력하고있으며, 이럴 경우 이에 상응한 몇가지 초기 조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힐러리 미 국무장관을 만난 유명환 외교부 장관은 이 대통령의 구상에 대한 5자간 협의가 현재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또 북핵 대처와 관련한 몇가지 원칙에 합의했으며, 특히 5자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 "5자간에 그런 협조를 긴밀히 유지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 의견을 같이하고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유엔 총회기간 한중, 한일 정상회담 등을 통해 관련국들에 일괄타결 구상 등 정부의 입장을 집중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미 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발표된 이번 구상은 특히 북핵 협상 국면에 정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오늘 '일괄타결; 구상에 대해 미국 정부는 북한의 작지만 근본적인 조치가 우선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외무장관이 북핵 대처의 5자협력 방침을 재확인하는 등 관련국들의 협의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의 일괄타결 구상에 대해 미국 정부는 북한이 핵 합의를 이행할 경우 미국뿐 아니라 한국, 일본 등 국제사회가 포괄적 지원에 나설 준비가 돼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의 커트 캠벨 동아태 차관보는 이같은 입장은 일반론적으로 최근 몇달간 계속 밝혀온 것이지만, 문제는 이 과정이 극히 초기단계에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관련국들은 현재 북한의 작지만 근본적인 조치를 이끌어내기위해 노력하고있으며, 이럴 경우 이에 상응한 몇가지 초기 조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힐러리 미 국무장관을 만난 유명환 외교부 장관은 이 대통령의 구상에 대한 5자간 협의가 현재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또 북핵 대처와 관련한 몇가지 원칙에 합의했으며, 특히 5자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 "5자간에 그런 협조를 긴밀히 유지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 의견을 같이하고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유엔 총회기간 한중, 한일 정상회담 등을 통해 관련국들에 일괄타결 구상 등 정부의 입장을 집중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미 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발표된 이번 구상은 특히 북핵 협상 국면에 정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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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북한 작지만 근본적인 조치 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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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9-22 12:01:26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의 오늘 '일괄타결; 구상에 대해 미국 정부는 북한의 작지만 근본적인 조치가 우선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외무장관이 북핵 대처의 5자협력 방침을 재확인하는 등 관련국들의 협의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의 일괄타결 구상에 대해 미국 정부는 북한이 핵 합의를 이행할 경우 미국뿐 아니라 한국, 일본 등 국제사회가 포괄적 지원에 나설 준비가 돼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의 커트 캠벨 동아태 차관보는 이같은 입장은 일반론적으로 최근 몇달간 계속 밝혀온 것이지만, 문제는 이 과정이 극히 초기단계에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관련국들은 현재 북한의 작지만 근본적인 조치를 이끌어내기위해 노력하고있으며, 이럴 경우 이에 상응한 몇가지 초기 조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힐러리 미 국무장관을 만난 유명환 외교부 장관은 이 대통령의 구상에 대한 5자간 협의가 현재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또 북핵 대처와 관련한 몇가지 원칙에 합의했으며, 특히 5자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 "5자간에 그런 협조를 긴밀히 유지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 의견을 같이하고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유엔 총회기간 한중, 한일 정상회담 등을 통해 관련국들에 일괄타결 구상 등 정부의 입장을 집중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미 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발표된 이번 구상은 특히 북핵 협상 국면에 정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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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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