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해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세무조사 대상 기업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특히 매출 5천억 원 이상 기업들은 4년마다 정기 세무조사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구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정기 세무조사대상으로 선정되는 기업은 2천9백 곳.
전체 기업의 0.7%로 조사비율은 지난해와 같지만 개수는 2백 개가 늘었습니다.
경제 여건을 감안해 매년 줄여왔던 조사대상을 다시 늘리기로 한 것입니다.
<녹취> 이전환(국세청 법인납세국장) : "세무조사의 성실 신고 담보기능과 또 외국 사례와 비교해 지나치게 낮은 조사비율을 고려할 때 적정 수준의 조사비율 유지 필요합니다."
특히 매출 5천억 원 이상의 대기업은 세무조사를 4년마다 정기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매출 5천억 원 이상 대기업은 450여 곳으로 매년 4분의 1인 120곳 정도가 조사 대상이 된다는 겁니다.
지난해는 경제사정으로 예년보다 적은 69곳의 대기업이 조사받았던 데 비하면 크게 늘어나는 것입니다.
기업들은 자기 차례가 언제인지는 알 수 있게 됐지만 부담은 더 커졌습니다.
<녹취> 대기업 관계자 : "(아직) 위기 상황을 완전히 극복했다고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세무조사가 정례화되면 기업입장에서는 상당한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국세청은 또, 일자리를 늘린 기업과 신성장동력 기업 등은 정기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되, 예외도 최소한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올해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세무조사 대상 기업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특히 매출 5천억 원 이상 기업들은 4년마다 정기 세무조사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구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정기 세무조사대상으로 선정되는 기업은 2천9백 곳.
전체 기업의 0.7%로 조사비율은 지난해와 같지만 개수는 2백 개가 늘었습니다.
경제 여건을 감안해 매년 줄여왔던 조사대상을 다시 늘리기로 한 것입니다.
<녹취> 이전환(국세청 법인납세국장) : "세무조사의 성실 신고 담보기능과 또 외국 사례와 비교해 지나치게 낮은 조사비율을 고려할 때 적정 수준의 조사비율 유지 필요합니다."
특히 매출 5천억 원 이상의 대기업은 세무조사를 4년마다 정기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매출 5천억 원 이상 대기업은 450여 곳으로 매년 4분의 1인 120곳 정도가 조사 대상이 된다는 겁니다.
지난해는 경제사정으로 예년보다 적은 69곳의 대기업이 조사받았던 데 비하면 크게 늘어나는 것입니다.
기업들은 자기 차례가 언제인지는 알 수 있게 됐지만 부담은 더 커졌습니다.
<녹취> 대기업 관계자 : "(아직) 위기 상황을 완전히 극복했다고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세무조사가 정례화되면 기업입장에서는 상당한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국세청은 또, 일자리를 늘린 기업과 신성장동력 기업 등은 정기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되, 예외도 최소한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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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2,900개 기업 정기 세무조사 대상 선정
-
- 입력 2009-09-24 06:35:20
![](/newsimage2/200909/20090924/1852174.jpg)
<앵커 멘트>
올해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세무조사 대상 기업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특히 매출 5천억 원 이상 기업들은 4년마다 정기 세무조사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구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정기 세무조사대상으로 선정되는 기업은 2천9백 곳.
전체 기업의 0.7%로 조사비율은 지난해와 같지만 개수는 2백 개가 늘었습니다.
경제 여건을 감안해 매년 줄여왔던 조사대상을 다시 늘리기로 한 것입니다.
<녹취> 이전환(국세청 법인납세국장) : "세무조사의 성실 신고 담보기능과 또 외국 사례와 비교해 지나치게 낮은 조사비율을 고려할 때 적정 수준의 조사비율 유지 필요합니다."
특히 매출 5천억 원 이상의 대기업은 세무조사를 4년마다 정기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매출 5천억 원 이상 대기업은 450여 곳으로 매년 4분의 1인 120곳 정도가 조사 대상이 된다는 겁니다.
지난해는 경제사정으로 예년보다 적은 69곳의 대기업이 조사받았던 데 비하면 크게 늘어나는 것입니다.
기업들은 자기 차례가 언제인지는 알 수 있게 됐지만 부담은 더 커졌습니다.
<녹취> 대기업 관계자 : "(아직) 위기 상황을 완전히 극복했다고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세무조사가 정례화되면 기업입장에서는 상당한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국세청은 또, 일자리를 늘린 기업과 신성장동력 기업 등은 정기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되, 예외도 최소한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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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희 기자 young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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