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추석 선물 주문량이 예년보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연휴가 짧아 귀성을 포기하는 대신 선물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용근, 백지현 씨 부부는 이번 추석에 귀성을 포기했습니다.
연휴가 사흘밖에 되지 않아 극심한 교통 정체가 우려돼 고향 방문을 단념하고 선물만 보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고용근(청주시 분평동) : "올해는 연휴가 너무 짧아서 집도 멀어서 가기 힘들 것 같고 선물만 사서 보내드릴 계획입니다."
올 추석은 귀성 포기의 아쉬움을 담은 선물 주문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곳 대형 마트의 경우 추석선물 주문량만 하루 3천 건으로,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연(대형마트 선물 담당) : "올해 추석 선물은 저가상품 위주로 매출이 많이 늘었고, 작년보다 20~30 % 정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우체국과 택배업체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우체국은 지난해 추석 때 하루 3만 건 정도를 배송했지만, 올해는 이미 4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60명을 추가 투입했지만, 연일 밤샘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세우(청주 우편집중국) : "소포 물량이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하루 4만 8천 개 이상 처리하고 있습니다..."
귀향은 줄고, 추석 선물은 크게 늘고, 짧은 추석 연휴가 만들어낸 새로운 추석 풍속도입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추석 선물 주문량이 예년보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연휴가 짧아 귀성을 포기하는 대신 선물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용근, 백지현 씨 부부는 이번 추석에 귀성을 포기했습니다.
연휴가 사흘밖에 되지 않아 극심한 교통 정체가 우려돼 고향 방문을 단념하고 선물만 보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고용근(청주시 분평동) : "올해는 연휴가 너무 짧아서 집도 멀어서 가기 힘들 것 같고 선물만 사서 보내드릴 계획입니다."
올 추석은 귀성 포기의 아쉬움을 담은 선물 주문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곳 대형 마트의 경우 추석선물 주문량만 하루 3천 건으로,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연(대형마트 선물 담당) : "올해 추석 선물은 저가상품 위주로 매출이 많이 늘었고, 작년보다 20~30 % 정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우체국과 택배업체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우체국은 지난해 추석 때 하루 3만 건 정도를 배송했지만, 올해는 이미 4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60명을 추가 투입했지만, 연일 밤샘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세우(청주 우편집중국) : "소포 물량이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하루 4만 8천 개 이상 처리하고 있습니다..."
귀향은 줄고, 추석 선물은 크게 늘고, 짧은 추석 연휴가 만들어낸 새로운 추석 풍속도입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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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추석 연휴, 귀성 포기 선물로 대신
-
- 입력 2009-09-25 06:36:14
![](/newsimage2/200909/20090925/1852995.jpg)
<앵커 멘트>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추석 선물 주문량이 예년보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연휴가 짧아 귀성을 포기하는 대신 선물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용근, 백지현 씨 부부는 이번 추석에 귀성을 포기했습니다.
연휴가 사흘밖에 되지 않아 극심한 교통 정체가 우려돼 고향 방문을 단념하고 선물만 보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고용근(청주시 분평동) : "올해는 연휴가 너무 짧아서 집도 멀어서 가기 힘들 것 같고 선물만 사서 보내드릴 계획입니다."
올 추석은 귀성 포기의 아쉬움을 담은 선물 주문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곳 대형 마트의 경우 추석선물 주문량만 하루 3천 건으로,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연(대형마트 선물 담당) : "올해 추석 선물은 저가상품 위주로 매출이 많이 늘었고, 작년보다 20~30 % 정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우체국과 택배업체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우체국은 지난해 추석 때 하루 3만 건 정도를 배송했지만, 올해는 이미 4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60명을 추가 투입했지만, 연일 밤샘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세우(청주 우편집중국) : "소포 물량이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하루 4만 8천 개 이상 처리하고 있습니다..."
귀향은 줄고, 추석 선물은 크게 늘고, 짧은 추석 연휴가 만들어낸 새로운 추석 풍속도입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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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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