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어깨수술 병역 비리 80여 명 확인” 外

1. "어깨수술 병역비리 80여 명 확인"

어깨수술 병역기피 의혹을 수사중인 경기도 일산 경찰서는 마디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병역면제 또는 공익요원 판정을 받은 203명 중 170여 명을 조사해 이 가운데 80여 명에 대한 병역기피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혐의가 확인된 사람에 대해서는 소환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2. 검찰,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 소환조사

대한통운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가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이 사장은 지난 2001년부터 4년 동안 대한통운 부산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회삿돈 89억여 원을 빼돌려 주식투자에 사용하거나 해상운송업체들에 리베이트로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3. 검찰, 보건복지부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가 보건복지부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전자바우처 사업과 관련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해갔습니다.
전자 바우처는 저소득층에게 카드로 생계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로 검찰은 카드사 선정 과정에서 공무원과 카드사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공무원 간소복 근무 연중 허용

행정안전부는 공무원들이 연중 편안한 복장으로 '공무원 복장 관련 지침'을 각급 기관에 통보했습니다.
행안부가 권장한 복장은 상의의 경우 노타이 정장이나 콤비,니트, 컬러 셔츠 등이며 하의는 정장바지나 면바지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