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작은 발을 미인의 기준으로 삼았던 중국 여인들의 신발에서 르네상스 기대 이색 실내화까지...
시대에 따라 개성을 뽐내는 구두의 변천사를 손은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신발인지 악세서리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신발.
작은 발을 여성미의 기준으로 삼았던 18세기 중국사회, 그 속에 살던 여성들의 고통이 신발 속에 고스란히 베어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여성들이 신었던 실내화는 부드럽게 굽은 곡선을 통해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한눈에 봐도 아찔하게 높은 굽을 자랑하는 킬힐.
신기만 하면 휘청거리게 되는 이 구두는 엉성한 여성의 걸음걸이에서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고자 합니다.
시대에 따라, 신는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모양을 가진 구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개성을 뽐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패션의 완성은 구두라고 하잖아요. 자신만의 옷 스타일에 맞춰서. 포인트를 구두를 많이 주니까."
가장 기능적인 용도로 쓰이면서도, 가장 비실용적인 형태로 발달해온 신발들.
때로는 곤충모양으로, 때로는 굽에 전구와 권총모양을 달고 나타난 구두들은 신발에 대한 고정관념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인터뷰> "신발이라는 게 우리가 살 수 있는 기능적인 물건이 아니라 신발은 인간을 표현해 줄 수 있는 이미지, 얼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신발은 신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이 각자의 상상력을 펼치는 새로운 창작의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작은 발을 미인의 기준으로 삼았던 중국 여인들의 신발에서 르네상스 기대 이색 실내화까지...
시대에 따라 개성을 뽐내는 구두의 변천사를 손은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신발인지 악세서리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신발.
작은 발을 여성미의 기준으로 삼았던 18세기 중국사회, 그 속에 살던 여성들의 고통이 신발 속에 고스란히 베어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여성들이 신었던 실내화는 부드럽게 굽은 곡선을 통해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한눈에 봐도 아찔하게 높은 굽을 자랑하는 킬힐.
신기만 하면 휘청거리게 되는 이 구두는 엉성한 여성의 걸음걸이에서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고자 합니다.
시대에 따라, 신는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모양을 가진 구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개성을 뽐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패션의 완성은 구두라고 하잖아요. 자신만의 옷 스타일에 맞춰서. 포인트를 구두를 많이 주니까."
가장 기능적인 용도로 쓰이면서도, 가장 비실용적인 형태로 발달해온 신발들.
때로는 곤충모양으로, 때로는 굽에 전구와 권총모양을 달고 나타난 구두들은 신발에 대한 고정관념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인터뷰> "신발이라는 게 우리가 살 수 있는 기능적인 물건이 아니라 신발은 인간을 표현해 줄 수 있는 이미지, 얼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신발은 신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이 각자의 상상력을 펼치는 새로운 창작의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발의 변천사…시대따라 개성 ‘톡톡’
-
- 입력 2009-09-25 21:43:14
<앵커 멘트>
작은 발을 미인의 기준으로 삼았던 중국 여인들의 신발에서 르네상스 기대 이색 실내화까지...
시대에 따라 개성을 뽐내는 구두의 변천사를 손은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신발인지 악세서리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신발.
작은 발을 여성미의 기준으로 삼았던 18세기 중국사회, 그 속에 살던 여성들의 고통이 신발 속에 고스란히 베어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여성들이 신었던 실내화는 부드럽게 굽은 곡선을 통해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한눈에 봐도 아찔하게 높은 굽을 자랑하는 킬힐.
신기만 하면 휘청거리게 되는 이 구두는 엉성한 여성의 걸음걸이에서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고자 합니다.
시대에 따라, 신는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모양을 가진 구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개성을 뽐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패션의 완성은 구두라고 하잖아요. 자신만의 옷 스타일에 맞춰서. 포인트를 구두를 많이 주니까."
가장 기능적인 용도로 쓰이면서도, 가장 비실용적인 형태로 발달해온 신발들.
때로는 곤충모양으로, 때로는 굽에 전구와 권총모양을 달고 나타난 구두들은 신발에 대한 고정관념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인터뷰> "신발이라는 게 우리가 살 수 있는 기능적인 물건이 아니라 신발은 인간을 표현해 줄 수 있는 이미지, 얼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신발은 신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이 각자의 상상력을 펼치는 새로운 창작의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
-
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손은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