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김동찬 발끝에 걸린 ‘6강 운명’

입력 2009.09.25 (22:16) 수정 2009.09.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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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이 내일 경남과 맞붙습니다.

수원은 김두현의 노련미에, 경남은 작은 거인 김동찬의 결정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챔피언에서 현재 리그 12위, 현 주소는 보잘것 없지만, 수원에겐 아직도 희망이 있습니다.

에두와 김두현의 공격력이 점차 살아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김두현은 지난 광주전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수원 공격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갈길이 멀지만, 김두현은 이번 경남전을 시작으로 6강행을 향한 희망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김두현(수원) : "저희로선 물러설 곳도 없고, 혼신의 힘을 다해야지 이제 이길 수 있는 것 같아요. K리그가."

이에 맞서는 경남은 K리그 최단신 공격수 김동찬의 발끝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키가 168cm에 불과한 김동찬은 5경기 연속 골의 물오른 골 감각으로 팀을 6위까지 올려놓았습니다.

발군의 순발력과 스피드, 한 박자 빠른 슈팅 타이밍이 장점입니다.

김동찬이 펄펄 날고 있는 경남은 내일 수원 원정경기에서 팀 최다인 6연승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김동찬(경남) : "팀 패스웍이 좋아지다 보니까 결정적인 순간을 많이 만들어서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수원과 경남의 키 플레이어 김두현과 김동찬의 활약도에 따라 두 팀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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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두현-김동찬 발끝에 걸린 ‘6강 운명’
    • 입력 2009-09-25 21:49:16
    • 수정2009-09-25 22: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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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이 내일 경남과 맞붙습니다. 수원은 김두현의 노련미에, 경남은 작은 거인 김동찬의 결정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챔피언에서 현재 리그 12위, 현 주소는 보잘것 없지만, 수원에겐 아직도 희망이 있습니다. 에두와 김두현의 공격력이 점차 살아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김두현은 지난 광주전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수원 공격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갈길이 멀지만, 김두현은 이번 경남전을 시작으로 6강행을 향한 희망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김두현(수원) : "저희로선 물러설 곳도 없고, 혼신의 힘을 다해야지 이제 이길 수 있는 것 같아요. K리그가." 이에 맞서는 경남은 K리그 최단신 공격수 김동찬의 발끝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키가 168cm에 불과한 김동찬은 5경기 연속 골의 물오른 골 감각으로 팀을 6위까지 올려놓았습니다. 발군의 순발력과 스피드, 한 박자 빠른 슈팅 타이밍이 장점입니다. 김동찬이 펄펄 날고 있는 경남은 내일 수원 원정경기에서 팀 최다인 6연승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김동찬(경남) : "팀 패스웍이 좋아지다 보니까 결정적인 순간을 많이 만들어서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수원과 경남의 키 플레이어 김두현과 김동찬의 활약도에 따라 두 팀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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