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박지성 희비, ‘주말 활약’ 관건!

입력 2009.09.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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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영국에서 뛰고 있는 우리 선수들의 행보가 약간은 다른 상황입니다.

새내기 이청용은 감독의 신임이 두터워지고 있지만,박지성은 변화가 절실하다는 분석입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처음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선 이청용은 서서히 주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칼링컵 웨스트햄전에서 역전골로 연결되는 크로스에 이어, 쐐기골까지 도우며 게리 맥슨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비록 한 경기지만 향후 주전 경쟁이 이청용에게 유리하게 전개될 것임을 예감하게 만든 활약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청용 : "기회가 또 올 것이고 그 기회를 꼭 잡아서 주전으로 뛸 수 있도록..."

반면, 선발 출전에서 밀려 있는 박지성은 위기 상황입니다.

박지성은 올시즌 리그 6경기 중 3번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선 후반 교체로 나왔고, 칼링컵에선 명단에서 빠져 지금까지 8경기 중 선발 출전은 단 두번 뿐입니다


공격적 성향이 강한 나니와 발렌시아는 더 중용되고 있습니다.

박지성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합니다.

특히 내일 스토크시티와 같은 약팀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이 절실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한준희(KBS 해설위원) : "꼭 골이 아니더라도 보다 공격에 많이 기여하려는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기회와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박지성과 이청용에게 이번 주말 활약은 어느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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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청용-박지성 희비, ‘주말 활약’ 관건!
    • 입력 2009-09-25 21: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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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영국에서 뛰고 있는 우리 선수들의 행보가 약간은 다른 상황입니다. 새내기 이청용은 감독의 신임이 두터워지고 있지만,박지성은 변화가 절실하다는 분석입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처음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선 이청용은 서서히 주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칼링컵 웨스트햄전에서 역전골로 연결되는 크로스에 이어, 쐐기골까지 도우며 게리 맥슨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비록 한 경기지만 향후 주전 경쟁이 이청용에게 유리하게 전개될 것임을 예감하게 만든 활약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청용 : "기회가 또 올 것이고 그 기회를 꼭 잡아서 주전으로 뛸 수 있도록..." 반면, 선발 출전에서 밀려 있는 박지성은 위기 상황입니다. 박지성은 올시즌 리그 6경기 중 3번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선 후반 교체로 나왔고, 칼링컵에선 명단에서 빠져 지금까지 8경기 중 선발 출전은 단 두번 뿐입니다 공격적 성향이 강한 나니와 발렌시아는 더 중용되고 있습니다. 박지성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합니다. 특히 내일 스토크시티와 같은 약팀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이 절실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한준희(KBS 해설위원) : "꼭 골이 아니더라도 보다 공격에 많이 기여하려는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기회와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박지성과 이청용에게 이번 주말 활약은 어느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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