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롯데 준PO 1차전, 열기 ‘후끈’

입력 2009.09.29 (22:14) 수정 2009.09.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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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끈한 프로야구 열기 속에 두산, 롯데가 준 플레이 오프 1차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진 기자! 누가 기선을 제압하고 있나요?

<리포트>

가을 야구의 열기로 달아 오른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현재 롯데가 앞서고 있습니다.

니코스키와 조정훈의 팽팽한 선발 대결이 계속되던 경기는 4회, 어깨 통증을 호소한 두산 니코스키가 교체된 직후, 롯데가 선취 득점을 터뜨렸습니다.

조성환이 도루에 이어 투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고, 홍성흔이 승부의 균형을 깨는 첫 타점을 성공시켰습니다.

승부는 두산 김현수가 동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잠시 원점이 됐지만, 6회부터 다시 기울었습니다.

6회, 두산 포수 실책과 8회 조성환, 이대호의 연속 적시타 등으로 달아난 롯데는 9회 현재 5대 2로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역대 18번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확률은 100퍼센트입니다.

한편 올시즌 사상 최다 관중인 5백 9십 2만여만명을 동원했던 프로야구의 열기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식을 줄 몰랐습니다.

예매표를 구하지 못한 일부팬들은 어젯밤부터 매표소 앞에 돗자리를 깔고 밤을 세웠고, 현장표 3천장은 판매시작 55분만에 매진됐습니다.

정규리그의 열기는 이어가고 있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내일 잠실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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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롯데 준PO 1차전, 열기 ‘후끈’
    • 입력 2009-09-29 21:19:52
    • 수정2009-09-29 22: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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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끈한 프로야구 열기 속에 두산, 롯데가 준 플레이 오프 1차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진 기자! 누가 기선을 제압하고 있나요? <리포트> 가을 야구의 열기로 달아 오른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현재 롯데가 앞서고 있습니다. 니코스키와 조정훈의 팽팽한 선발 대결이 계속되던 경기는 4회, 어깨 통증을 호소한 두산 니코스키가 교체된 직후, 롯데가 선취 득점을 터뜨렸습니다. 조성환이 도루에 이어 투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고, 홍성흔이 승부의 균형을 깨는 첫 타점을 성공시켰습니다. 승부는 두산 김현수가 동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잠시 원점이 됐지만, 6회부터 다시 기울었습니다. 6회, 두산 포수 실책과 8회 조성환, 이대호의 연속 적시타 등으로 달아난 롯데는 9회 현재 5대 2로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역대 18번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확률은 100퍼센트입니다. 한편 올시즌 사상 최다 관중인 5백 9십 2만여만명을 동원했던 프로야구의 열기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식을 줄 몰랐습니다. 예매표를 구하지 못한 일부팬들은 어젯밤부터 매표소 앞에 돗자리를 깔고 밤을 세웠고, 현장표 3천장은 판매시작 55분만에 매진됐습니다. 정규리그의 열기는 이어가고 있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내일 잠실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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