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군 통합 마감 시한이 임박하면서 자율통합 건의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데요.
일방적 제안이 적지 않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군포시 주민들이 인근 안양, 의왕시와의 통합 운동에 나섰습니다.
건의서에 서명한 주민만 5천여 명.
이렇게 안양권을 비롯해 수원과 성남, 의정부 등 사실상 경기도 전역이 통합 바람에 휩싸였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천안과 청주, 전주, 창원권 등에서 통합건의서가 이미 제출됐거나, 마감 시한인 내일 제출될 예정입니다.
내일을 넘기면 특별교부세와 국고보조금 증액 등 통합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하은호(통합추진 군포시 집행위원장) : "중앙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GTX 조기 착공과 군포 4호선 지하화 작업, 이런 부분 때문에..."
하지만, 봇물처럼 쏟아지는 통합 건의가 실제 통합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우선, 상당수 건의가 일부 시군의 일방적인 제안입니다.
<인터뷰> 이형구(의왕시장/통합 반대) : "우리 지역은 안양시의 변두리 지역으로서 발전의 활력을 잃고 쇠락할 것이 우려됩니다."
통합을 놓고 한 자치단체 안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만큼 갈등과 논란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곳곳에서 나옵니다.
<인터뷰> 심재인(경기도 자치행정국장) : "시군 명칭이라든지 청사라든지 각종 SOC 사업 배분에서 나름대로 주민 간 갈등이나 다툼의 소지가..."
행정안전부는 내일 통합 건의서 접수를 마감하고, 다음달부터 여론 수렴과 주민투표 실시 여부 결정 등 본격적인 통합 절차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시군 통합 마감 시한이 임박하면서 자율통합 건의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데요.
일방적 제안이 적지 않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군포시 주민들이 인근 안양, 의왕시와의 통합 운동에 나섰습니다.
건의서에 서명한 주민만 5천여 명.
이렇게 안양권을 비롯해 수원과 성남, 의정부 등 사실상 경기도 전역이 통합 바람에 휩싸였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천안과 청주, 전주, 창원권 등에서 통합건의서가 이미 제출됐거나, 마감 시한인 내일 제출될 예정입니다.
내일을 넘기면 특별교부세와 국고보조금 증액 등 통합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하은호(통합추진 군포시 집행위원장) : "중앙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GTX 조기 착공과 군포 4호선 지하화 작업, 이런 부분 때문에..."
하지만, 봇물처럼 쏟아지는 통합 건의가 실제 통합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우선, 상당수 건의가 일부 시군의 일방적인 제안입니다.
<인터뷰> 이형구(의왕시장/통합 반대) : "우리 지역은 안양시의 변두리 지역으로서 발전의 활력을 잃고 쇠락할 것이 우려됩니다."
통합을 놓고 한 자치단체 안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만큼 갈등과 논란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곳곳에서 나옵니다.
<인터뷰> 심재인(경기도 자치행정국장) : "시군 명칭이라든지 청사라든지 각종 SOC 사업 배분에서 나름대로 주민 간 갈등이나 다툼의 소지가..."
행정안전부는 내일 통합 건의서 접수를 마감하고, 다음달부터 여론 수렴과 주민투표 실시 여부 결정 등 본격적인 통합 절차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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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마감 앞두고 시군 ‘통합 바람’
-
- 입력 2009-09-29 21:32:46
![](/newsimage2/200909/20090929/1855875.jpg)
<앵커 멘트>
시군 통합 마감 시한이 임박하면서 자율통합 건의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데요.
일방적 제안이 적지 않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군포시 주민들이 인근 안양, 의왕시와의 통합 운동에 나섰습니다.
건의서에 서명한 주민만 5천여 명.
이렇게 안양권을 비롯해 수원과 성남, 의정부 등 사실상 경기도 전역이 통합 바람에 휩싸였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천안과 청주, 전주, 창원권 등에서 통합건의서가 이미 제출됐거나, 마감 시한인 내일 제출될 예정입니다.
내일을 넘기면 특별교부세와 국고보조금 증액 등 통합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하은호(통합추진 군포시 집행위원장) : "중앙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GTX 조기 착공과 군포 4호선 지하화 작업, 이런 부분 때문에..."
하지만, 봇물처럼 쏟아지는 통합 건의가 실제 통합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우선, 상당수 건의가 일부 시군의 일방적인 제안입니다.
<인터뷰> 이형구(의왕시장/통합 반대) : "우리 지역은 안양시의 변두리 지역으로서 발전의 활력을 잃고 쇠락할 것이 우려됩니다."
통합을 놓고 한 자치단체 안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만큼 갈등과 논란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곳곳에서 나옵니다.
<인터뷰> 심재인(경기도 자치행정국장) : "시군 명칭이라든지 청사라든지 각종 SOC 사업 배분에서 나름대로 주민 간 갈등이나 다툼의 소지가..."
행정안전부는 내일 통합 건의서 접수를 마감하고, 다음달부터 여론 수렴과 주민투표 실시 여부 결정 등 본격적인 통합 절차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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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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