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건국 60주년…대규모 열병식

입력 2009.10.01 (22:02) 수정 2009.10.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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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국 60주년을 맞아 중국에선 화려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하늘을 가로지르는 전투기가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건국 60주년 열병식은 인민복을 입은 채 중국산 최고급 리무진인 홍치(紅旗)를 타고 등장한 국가주석의 사열로 시작됐습니다.

3군 의장대를 필두로 8천명의 육해공 정예부대원들이 분열행진을 시작했고 여군들의 일사분란한 행진은 관중들의 박수세례를 받았습니다.

탱크와 장갑차 등 장비부대를 비롯해 각종 미사일 부대도 대규모로 열병식에 참가했습니다.

베이징 상공을 가르며 펼쳐진 전투기들의 공중 분열은 오늘 열병식의 압권이었습니다.

다양한 편대 비행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통일과 중국식 사회주의를 강조하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후진타오(중국 국가주석) : "중국 국민들은 스스로 국가를 잘 건설해 나갈 자신감과 능력이 있습니다."

10만명의 군중이 참가한 거리 퍼레이드에서는 다이빙 여제로 불리는 궈징징 등 중국의 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해 환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오늘 열병식을 '세기의 열병식'으로 부르며 건국 60주년의 성과를 대내외에 과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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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건국 60주년…대규모 열병식
    • 입력 2009-10-01 21:25:35
    • 수정2009-10-01 22: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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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국 60주년을 맞아 중국에선 화려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하늘을 가로지르는 전투기가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건국 60주년 열병식은 인민복을 입은 채 중국산 최고급 리무진인 홍치(紅旗)를 타고 등장한 국가주석의 사열로 시작됐습니다. 3군 의장대를 필두로 8천명의 육해공 정예부대원들이 분열행진을 시작했고 여군들의 일사분란한 행진은 관중들의 박수세례를 받았습니다. 탱크와 장갑차 등 장비부대를 비롯해 각종 미사일 부대도 대규모로 열병식에 참가했습니다. 베이징 상공을 가르며 펼쳐진 전투기들의 공중 분열은 오늘 열병식의 압권이었습니다. 다양한 편대 비행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통일과 중국식 사회주의를 강조하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후진타오(중국 국가주석) : "중국 국민들은 스스로 국가를 잘 건설해 나갈 자신감과 능력이 있습니다." 10만명의 군중이 참가한 거리 퍼레이드에서는 다이빙 여제로 불리는 궈징징 등 중국의 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해 환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오늘 열병식을 '세기의 열병식'으로 부르며 건국 60주년의 성과를 대내외에 과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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