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소나무 작가로 유명한 사진작가 배병우씨가 25년 동안 촬영해온 작품들을 모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우리의 혼을 담은 소나무에서 시작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 사이에서 탄생한 궁궐에 이르기까지, '소나무' 작가의 작품세계를 손은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수백 년의 역사를 딛고 굽이진 몸통을 드러내고 있는 소나무.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금방이라도 시원한 솔바람이 솔향과 함께 불어올 듯합니다.
마을 곳곳의 남산과 들을 지켜온 소나무는 작가의 손을 거치면서 우리 고유의 혼과 맺어집니다.
<인터뷰> 배병우('소나무' 사진작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중국이나 일본사람이 보면 이건 한국 소나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다른 자연도 저건 한국이구나."
소나무 작가로 불려온 그가 25년의 작업 끝에 얻은 결론은 자연과 인간이 하나라는 단순한 진리입니다.
이 때문에 그의 포커스는 소나무에서 나무들 사이에 고즈넉이 자리 잡은 궁궐로 옮겨갑니다.
우리의 창덕궁에서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까지.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건축물은 자연의 일부가 되고 생명을 갖게 됩니다.
<인터뷰> 박영란(전시 기획자): "사진의 기록성뿐만 아니라 그 장소의 어떤 본질적인 요소, 그 장소가 주는 어떤 정신적인 교감이랄까요, 그런 것까지 읽어내는."
온갖 비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서있는 그의 소나무 작품을 통해, 우리의 꿋꿋한 기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소나무 작가로 유명한 사진작가 배병우씨가 25년 동안 촬영해온 작품들을 모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우리의 혼을 담은 소나무에서 시작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 사이에서 탄생한 궁궐에 이르기까지, '소나무' 작가의 작품세계를 손은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수백 년의 역사를 딛고 굽이진 몸통을 드러내고 있는 소나무.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금방이라도 시원한 솔바람이 솔향과 함께 불어올 듯합니다.
마을 곳곳의 남산과 들을 지켜온 소나무는 작가의 손을 거치면서 우리 고유의 혼과 맺어집니다.
<인터뷰> 배병우('소나무' 사진작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중국이나 일본사람이 보면 이건 한국 소나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다른 자연도 저건 한국이구나."
소나무 작가로 불려온 그가 25년의 작업 끝에 얻은 결론은 자연과 인간이 하나라는 단순한 진리입니다.
이 때문에 그의 포커스는 소나무에서 나무들 사이에 고즈넉이 자리 잡은 궁궐로 옮겨갑니다.
우리의 창덕궁에서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까지.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건축물은 자연의 일부가 되고 생명을 갖게 됩니다.
<인터뷰> 박영란(전시 기획자): "사진의 기록성뿐만 아니라 그 장소의 어떤 본질적인 요소, 그 장소가 주는 어떤 정신적인 교감이랄까요, 그런 것까지 읽어내는."
온갖 비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서있는 그의 소나무 작품을 통해, 우리의 꿋꿋한 기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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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장 배병우의 영혼을 담은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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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02 07:40:42
![](/newsimage2/200910/20091002/1857549.jpg)
<앵커 멘트>
소나무 작가로 유명한 사진작가 배병우씨가 25년 동안 촬영해온 작품들을 모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우리의 혼을 담은 소나무에서 시작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 사이에서 탄생한 궁궐에 이르기까지, '소나무' 작가의 작품세계를 손은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수백 년의 역사를 딛고 굽이진 몸통을 드러내고 있는 소나무.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금방이라도 시원한 솔바람이 솔향과 함께 불어올 듯합니다.
마을 곳곳의 남산과 들을 지켜온 소나무는 작가의 손을 거치면서 우리 고유의 혼과 맺어집니다.
<인터뷰> 배병우('소나무' 사진작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중국이나 일본사람이 보면 이건 한국 소나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다른 자연도 저건 한국이구나."
소나무 작가로 불려온 그가 25년의 작업 끝에 얻은 결론은 자연과 인간이 하나라는 단순한 진리입니다.
이 때문에 그의 포커스는 소나무에서 나무들 사이에 고즈넉이 자리 잡은 궁궐로 옮겨갑니다.
우리의 창덕궁에서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까지.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건축물은 자연의 일부가 되고 생명을 갖게 됩니다.
<인터뷰> 박영란(전시 기획자): "사진의 기록성뿐만 아니라 그 장소의 어떤 본질적인 요소, 그 장소가 주는 어떤 정신적인 교감이랄까요, 그런 것까지 읽어내는."
온갖 비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서있는 그의 소나무 작품을 통해, 우리의 꿋꿋한 기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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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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