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진이 쓸고 간 인도네시아 파당. 죽음의 땅이 돼 버렸습니다.
전화마저 끊긴 현지에서 김철민 특파원이 참상을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파당 지역은 모든 게 멈춰섰습니다.
학교, 관공서 등 건물 5백여 채가 무너졌고 수도와 전기 등 사회간접시설이 모두 망가져 도시가 마비됐습니다.
특히 호텔이 모두 무너지거나 파손된데다 전화, 인터넷까지 불통돼, 각국에서 온 기자들은 최악의 환경에서 취재 경쟁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천백 명을 넘어섰고 천5백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현지 관리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파당 시내에서 가장 큰 종합 병원입니다.
지진 여파로 주저앉으면서 여기서만 40여 명의 사상자가 생겼습니다.
부상자도 2400명을 넘어섰고 아직도 수천 명이 무너진 건물 더미 아래에 깔려 있습니다.
<인터뷰> 리나 루비스(부상자) : "2층 계단서 막 내려오는데 집이 무너져 오른쪽 다리 부러져..."
군경과 긴급 의료팀이 투입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사망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무너진 건물더미로 폐허가 된 파당 도심 한복판입니다.
복구 작업이 사흘째에 접어들며 생존자 구조보다는 시신 발굴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술라멧 구조대장 : "도심이 혼잡하고 현장 통제가 안돼서 복구 작업이 어렵다..."
우리나라의 119 국제 구조대가 오늘 밤 도착하는 것을 필두로 각국 구조대가 속속 도착해 구조 활동 나설 계획입니다.
인도네시아 파당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지진이 쓸고 간 인도네시아 파당. 죽음의 땅이 돼 버렸습니다.
전화마저 끊긴 현지에서 김철민 특파원이 참상을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파당 지역은 모든 게 멈춰섰습니다.
학교, 관공서 등 건물 5백여 채가 무너졌고 수도와 전기 등 사회간접시설이 모두 망가져 도시가 마비됐습니다.
특히 호텔이 모두 무너지거나 파손된데다 전화, 인터넷까지 불통돼, 각국에서 온 기자들은 최악의 환경에서 취재 경쟁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천백 명을 넘어섰고 천5백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현지 관리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파당 시내에서 가장 큰 종합 병원입니다.
지진 여파로 주저앉으면서 여기서만 40여 명의 사상자가 생겼습니다.
부상자도 2400명을 넘어섰고 아직도 수천 명이 무너진 건물 더미 아래에 깔려 있습니다.
<인터뷰> 리나 루비스(부상자) : "2층 계단서 막 내려오는데 집이 무너져 오른쪽 다리 부러져..."
군경과 긴급 의료팀이 투입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사망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무너진 건물더미로 폐허가 된 파당 도심 한복판입니다.
복구 작업이 사흘째에 접어들며 생존자 구조보다는 시신 발굴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술라멧 구조대장 : "도심이 혼잡하고 현장 통제가 안돼서 복구 작업이 어렵다..."
우리나라의 119 국제 구조대가 오늘 밤 도착하는 것을 필두로 각국 구조대가 속속 도착해 구조 활동 나설 계획입니다.
인도네시아 파당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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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암흑의 땅’ 파당, 폐허 속 아비규환
-
- 입력 2009-10-02 21:08:37
![](/newsimage2/200910/20091002/1857805.jpg)
<앵커 멘트>
지진이 쓸고 간 인도네시아 파당. 죽음의 땅이 돼 버렸습니다.
전화마저 끊긴 현지에서 김철민 특파원이 참상을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파당 지역은 모든 게 멈춰섰습니다.
학교, 관공서 등 건물 5백여 채가 무너졌고 수도와 전기 등 사회간접시설이 모두 망가져 도시가 마비됐습니다.
특히 호텔이 모두 무너지거나 파손된데다 전화, 인터넷까지 불통돼, 각국에서 온 기자들은 최악의 환경에서 취재 경쟁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천백 명을 넘어섰고 천5백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현지 관리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파당 시내에서 가장 큰 종합 병원입니다.
지진 여파로 주저앉으면서 여기서만 40여 명의 사상자가 생겼습니다.
부상자도 2400명을 넘어섰고 아직도 수천 명이 무너진 건물 더미 아래에 깔려 있습니다.
<인터뷰> 리나 루비스(부상자) : "2층 계단서 막 내려오는데 집이 무너져 오른쪽 다리 부러져..."
군경과 긴급 의료팀이 투입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사망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무너진 건물더미로 폐허가 된 파당 도심 한복판입니다.
복구 작업이 사흘째에 접어들며 생존자 구조보다는 시신 발굴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술라멧 구조대장 : "도심이 혼잡하고 현장 통제가 안돼서 복구 작업이 어렵다..."
우리나라의 119 국제 구조대가 오늘 밤 도착하는 것을 필두로 각국 구조대가 속속 도착해 구조 활동 나설 계획입니다.
인도네시아 파당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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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기자 kim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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