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모아섬엔 오늘 또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우리 교민들 참으로 막막할텐데 희망의 끈은 놓지 않고 있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동포 종업원 2명과 함께 숨진 이인생 씨의 식당건물 자리엔 난데없이 배 두 척이 올라와 있습니다.
왼쪽 부분에 조그맣게 남아있는 시멘트 벽이 식당이 있던 곳임을 짐작케 할 뿐입니다.
<녹취> 이현휘(사모아 한국교민) : "(바다에서)식당까지 5~6백미터 떨어진 지역입니다. 식당은 보시다시피 산산조각 나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1980년 세워진 한인교회 건물도 잔해만 남긴 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막대한 재산피해에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막막한 상황.
그러나 절망보다는 복구의 의지를 다시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문화(기계공작소 운영) : "(힘을 합쳐 복구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데.. 차차 뭐 잘 되겠죠."
마침 지진 해일 이후 처음으로 구호물자를 실은 미 군용기가 도착했습니다.
몸을 피했던 주민들도 돌아와 부서진 건물잔해를 맨손으로 치우며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인터뷰> 타냐(사모아 주민) : "(집이 통째로 사라졌지만)가족들은 모두 무사합니다. 사망자가 많은데 이 정도면 감사한 일이죠."
이런 가운데 오늘도 6.3 규모의 강한 여진이 사모아와 근처 지역을 흔들었습니다.
지진 해일이 일어날 정도는 아니었지만 어렵게 복구에 나선 주민들에게 새로운 불안감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사모아섬엔 오늘 또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우리 교민들 참으로 막막할텐데 희망의 끈은 놓지 않고 있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동포 종업원 2명과 함께 숨진 이인생 씨의 식당건물 자리엔 난데없이 배 두 척이 올라와 있습니다.
왼쪽 부분에 조그맣게 남아있는 시멘트 벽이 식당이 있던 곳임을 짐작케 할 뿐입니다.
<녹취> 이현휘(사모아 한국교민) : "(바다에서)식당까지 5~6백미터 떨어진 지역입니다. 식당은 보시다시피 산산조각 나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1980년 세워진 한인교회 건물도 잔해만 남긴 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막대한 재산피해에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막막한 상황.
그러나 절망보다는 복구의 의지를 다시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문화(기계공작소 운영) : "(힘을 합쳐 복구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데.. 차차 뭐 잘 되겠죠."
마침 지진 해일 이후 처음으로 구호물자를 실은 미 군용기가 도착했습니다.
몸을 피했던 주민들도 돌아와 부서진 건물잔해를 맨손으로 치우며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인터뷰> 타냐(사모아 주민) : "(집이 통째로 사라졌지만)가족들은 모두 무사합니다. 사망자가 많은데 이 정도면 감사한 일이죠."
이런 가운데 오늘도 6.3 규모의 강한 여진이 사모아와 근처 지역을 흔들었습니다.
지진 해일이 일어날 정도는 아니었지만 어렵게 복구에 나선 주민들에게 새로운 불안감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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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모아, 규모 6.3 강한 여진…복구 ‘안간힘’
-
- 입력 2009-10-02 21:10:35
![](/newsimage2/200910/20091002/1857806.jpg)
<앵커 멘트>
사모아섬엔 오늘 또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우리 교민들 참으로 막막할텐데 희망의 끈은 놓지 않고 있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동포 종업원 2명과 함께 숨진 이인생 씨의 식당건물 자리엔 난데없이 배 두 척이 올라와 있습니다.
왼쪽 부분에 조그맣게 남아있는 시멘트 벽이 식당이 있던 곳임을 짐작케 할 뿐입니다.
<녹취> 이현휘(사모아 한국교민) : "(바다에서)식당까지 5~6백미터 떨어진 지역입니다. 식당은 보시다시피 산산조각 나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1980년 세워진 한인교회 건물도 잔해만 남긴 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막대한 재산피해에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막막한 상황.
그러나 절망보다는 복구의 의지를 다시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문화(기계공작소 운영) : "(힘을 합쳐 복구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데.. 차차 뭐 잘 되겠죠."
마침 지진 해일 이후 처음으로 구호물자를 실은 미 군용기가 도착했습니다.
몸을 피했던 주민들도 돌아와 부서진 건물잔해를 맨손으로 치우며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인터뷰> 타냐(사모아 주민) : "(집이 통째로 사라졌지만)가족들은 모두 무사합니다. 사망자가 많은데 이 정도면 감사한 일이죠."
이런 가운데 오늘도 6.3 규모의 강한 여진이 사모아와 근처 지역을 흔들었습니다.
지진 해일이 일어날 정도는 아니었지만 어렵게 복구에 나선 주민들에게 새로운 불안감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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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균 기자 yky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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