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월곡동 다세대주택 불…2명 숨져

입력 2009.10.08 (08:15) 수정 2009.10.08 (16: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중부고속도로에서는 트럭 등 차량 4대가 부딪쳐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하월곡동의 한 다세대주택.

이곳 3층에 있는 60살 강 모 씨의 집에서 어젯밤 11시 10분쯤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이재명(이웃 주민) : "연기가 나서 가봤더니 유리 사이로 빨간 불이 비치더라구요. 그러면서 팡 소리가 나길래 난 가스가 터졌나 생각을..."

이 불로 거실에서 잠들어 있던 강 씨와 부인 52살 이 모 씨 등 두 명이 숨졌습니다.

작은방에 있던 15살 강 모 군도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에는 서울 남가좌동 재개발지역의 빈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방화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럭에서 쏟아진 과일 더미들이 고속도로에 널려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경북 상주시의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 트럭 등 차량 넉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44살 김 모씨 등 3명이 다쳤고, 주변 교통이 30분 정도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어제 오후 4시반쯤 서울 관철동의 교차로에서 환자를 싣고 가던 구급차가 승용차와 충돌하면서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실린 채 수술을 하러 가던 51살 김 모 씨가 다쳤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월곡동 다세대주택 불…2명 숨져
    • 입력 2009-10-08 07:12:38
    • 수정2009-10-08 16:25:51
    뉴스광장
<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중부고속도로에서는 트럭 등 차량 4대가 부딪쳐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하월곡동의 한 다세대주택. 이곳 3층에 있는 60살 강 모 씨의 집에서 어젯밤 11시 10분쯤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이재명(이웃 주민) : "연기가 나서 가봤더니 유리 사이로 빨간 불이 비치더라구요. 그러면서 팡 소리가 나길래 난 가스가 터졌나 생각을..." 이 불로 거실에서 잠들어 있던 강 씨와 부인 52살 이 모 씨 등 두 명이 숨졌습니다. 작은방에 있던 15살 강 모 군도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에는 서울 남가좌동 재개발지역의 빈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방화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럭에서 쏟아진 과일 더미들이 고속도로에 널려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경북 상주시의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 트럭 등 차량 넉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44살 김 모씨 등 3명이 다쳤고, 주변 교통이 30분 정도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어제 오후 4시반쯤 서울 관철동의 교차로에서 환자를 싣고 가던 구급차가 승용차와 충돌하면서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실린 채 수술을 하러 가던 51살 김 모 씨가 다쳤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