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갯벌 가을 망둥이 ‘펄떡펄떡’
입력 2009.10.08 (08:15)
수정 2009.10.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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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서해안에서는 살이 통통 오른 망둥이가 제철을 맞았는데요.
깊어가는 가을, 짜릿한 손맛을 보기 위한 낚시꾼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이 빠진 서해안의 드넓은 갯벌.
바닷물이 드나드는 길목 갯고랑에서 강태공들이 낚싯대를 드리웁니다.
한창 물이 오른 망둥이를 잡기 위해섭니다.
갯지렁이를 끼워 낚싯대를 위아래로 살짝 움직이는 순간,
손바닥 크기의 망둥이 두 마리가 한꺼번에 올라옵니다.
여기저기 망둥이 잡는 재미에 낚시꾼들은 허리 아픈 줄도 시간 가는 줄도 모릅니다.
어느새 어망 한가득 망둥이가 채워졌습니다.
<인터뷰> 이헌주(충남 서산시 인지면) : "한 2시간 했는데 한 50마리 잡았습니다. 요즘이 망둥이가 가장 많이 잡힐 땝니다."
몸에 비해 입이 커서 입질 좋기로 소문난 망둥이.
이 망둥어는 한해살이 어종으로 가을인 요즘이 살이 통통 올라 그야말로 제철입니다.
인근 방파제에서도 망둥이 낚시는 인기입니다.
아예 보트를 타고 망둥이잡이에 나서기도 합니다.
<인터뷰> 양승복(충남 태안군 태안읍) : "요즘 아주 제철이라 그런지 망둥어가 살쪄가지고 힘이 좋으니까 손맛이 좋습니다."
망둥이는 회나 매운탕도 좋지만 햇볕과 바람에 말린 뒤 쪄서 먹으면 가을철 별미입니다.
<인터뷰> 이춘옥(충남 태안군 태안읍) : "이렇게 말려서 먹는 게 맛있는 거 같아요. 찌개도 좋고 쫄여도 되고. 진짜 맛있어요."
펄떡펄떡 뛰는 서해안 갯벌 망둥이가 낚시꾼들을 손짓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요즘 서해안에서는 살이 통통 오른 망둥이가 제철을 맞았는데요.
깊어가는 가을, 짜릿한 손맛을 보기 위한 낚시꾼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이 빠진 서해안의 드넓은 갯벌.
바닷물이 드나드는 길목 갯고랑에서 강태공들이 낚싯대를 드리웁니다.
한창 물이 오른 망둥이를 잡기 위해섭니다.
갯지렁이를 끼워 낚싯대를 위아래로 살짝 움직이는 순간,
손바닥 크기의 망둥이 두 마리가 한꺼번에 올라옵니다.
여기저기 망둥이 잡는 재미에 낚시꾼들은 허리 아픈 줄도 시간 가는 줄도 모릅니다.
어느새 어망 한가득 망둥이가 채워졌습니다.
<인터뷰> 이헌주(충남 서산시 인지면) : "한 2시간 했는데 한 50마리 잡았습니다. 요즘이 망둥이가 가장 많이 잡힐 땝니다."
몸에 비해 입이 커서 입질 좋기로 소문난 망둥이.
이 망둥어는 한해살이 어종으로 가을인 요즘이 살이 통통 올라 그야말로 제철입니다.
인근 방파제에서도 망둥이 낚시는 인기입니다.
아예 보트를 타고 망둥이잡이에 나서기도 합니다.
<인터뷰> 양승복(충남 태안군 태안읍) : "요즘 아주 제철이라 그런지 망둥어가 살쪄가지고 힘이 좋으니까 손맛이 좋습니다."
망둥이는 회나 매운탕도 좋지만 햇볕과 바람에 말린 뒤 쪄서 먹으면 가을철 별미입니다.
<인터뷰> 이춘옥(충남 태안군 태안읍) : "이렇게 말려서 먹는 게 맛있는 거 같아요. 찌개도 좋고 쫄여도 되고. 진짜 맛있어요."
펄떡펄떡 뛰는 서해안 갯벌 망둥이가 낚시꾼들을 손짓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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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안 갯벌 가을 망둥이 ‘펄떡펄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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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08 07:32:55
- 수정2009-10-08 10:36:23
![](/newsimage2/200910/20091008/1860904.jpg)
<앵커 멘트>
요즘 서해안에서는 살이 통통 오른 망둥이가 제철을 맞았는데요.
깊어가는 가을, 짜릿한 손맛을 보기 위한 낚시꾼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이 빠진 서해안의 드넓은 갯벌.
바닷물이 드나드는 길목 갯고랑에서 강태공들이 낚싯대를 드리웁니다.
한창 물이 오른 망둥이를 잡기 위해섭니다.
갯지렁이를 끼워 낚싯대를 위아래로 살짝 움직이는 순간,
손바닥 크기의 망둥이 두 마리가 한꺼번에 올라옵니다.
여기저기 망둥이 잡는 재미에 낚시꾼들은 허리 아픈 줄도 시간 가는 줄도 모릅니다.
어느새 어망 한가득 망둥이가 채워졌습니다.
<인터뷰> 이헌주(충남 서산시 인지면) : "한 2시간 했는데 한 50마리 잡았습니다. 요즘이 망둥이가 가장 많이 잡힐 땝니다."
몸에 비해 입이 커서 입질 좋기로 소문난 망둥이.
이 망둥어는 한해살이 어종으로 가을인 요즘이 살이 통통 올라 그야말로 제철입니다.
인근 방파제에서도 망둥이 낚시는 인기입니다.
아예 보트를 타고 망둥이잡이에 나서기도 합니다.
<인터뷰> 양승복(충남 태안군 태안읍) : "요즘 아주 제철이라 그런지 망둥어가 살쪄가지고 힘이 좋으니까 손맛이 좋습니다."
망둥이는 회나 매운탕도 좋지만 햇볕과 바람에 말린 뒤 쪄서 먹으면 가을철 별미입니다.
<인터뷰> 이춘옥(충남 태안군 태안읍) : "이렇게 말려서 먹는 게 맛있는 거 같아요. 찌개도 좋고 쫄여도 되고. 진짜 맛있어요."
펄떡펄떡 뛰는 서해안 갯벌 망둥이가 낚시꾼들을 손짓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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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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