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기세등등 “누구든 올라만 와”

입력 2009.10.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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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플레이오프에서 SK와 두산이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면서 진출 팀을 기다리는 1위 기아가 더욱 유리해졌습니다.

한국시리즈를 앞둔 기아 선수단의 표정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반 두산이 2연승 하면서 곧 끝날 것 같았지만, SK의 반격으로 5차전까지 가면서 기아는 더 유리해졌습니다.

5차전 이상 열린 플레이오프를 이기고 올라온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거둔 성적은 2승 9패로 크게 열세입니다.

팀 분위기가 좋아졌지만, 기아 선수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97년 우승의 주역이었던 이종범을 중심으로 1차전을 준비중입니다.

<인터뷰>이종범(기아) : "20대 때하고 40대 들어 처음인데 즐겁고...1차전 잘 준비하겠습니다."

조범현 감독이 3,4차전을 관전하면서 상대 전력 탐색에 몰두하는 동안, 윤석민을 비롯해 네 명의 선발투수는 자체 청백전을 통해 구위를 점검했습니다.

69개의 홈런을 합작한 김상현과 최희섭도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김상현(기아) : "의미 있죠. 야구 하면서 한국시리즈 첫 경험이니까...우승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

12년 만의 정상 등극이자 열 번째 우승을 겨냥하고 있는 기아.

이제 상대팀이 결정되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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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기세등등 “누구든 올라만 와”
    • 입력 2009-10-12 21:44:44
    뉴스 9
<앵커 멘트> 플레이오프에서 SK와 두산이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면서 진출 팀을 기다리는 1위 기아가 더욱 유리해졌습니다. 한국시리즈를 앞둔 기아 선수단의 표정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반 두산이 2연승 하면서 곧 끝날 것 같았지만, SK의 반격으로 5차전까지 가면서 기아는 더 유리해졌습니다. 5차전 이상 열린 플레이오프를 이기고 올라온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거둔 성적은 2승 9패로 크게 열세입니다. 팀 분위기가 좋아졌지만, 기아 선수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97년 우승의 주역이었던 이종범을 중심으로 1차전을 준비중입니다. <인터뷰>이종범(기아) : "20대 때하고 40대 들어 처음인데 즐겁고...1차전 잘 준비하겠습니다." 조범현 감독이 3,4차전을 관전하면서 상대 전력 탐색에 몰두하는 동안, 윤석민을 비롯해 네 명의 선발투수는 자체 청백전을 통해 구위를 점검했습니다. 69개의 홈런을 합작한 김상현과 최희섭도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김상현(기아) : "의미 있죠. 야구 하면서 한국시리즈 첫 경험이니까...우승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 12년 만의 정상 등극이자 열 번째 우승을 겨냥하고 있는 기아. 이제 상대팀이 결정되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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