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팔매 누명’ 벗은 코끼리, 최고 인기스타

입력 2009.10.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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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에게 돌을 던졌다며 고소당한 코끼리 기억하시죠.
그 사건 덕에 오히려 스타가 됐다는데, 박대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요즘 가장 인기스타는 사자나 호랑이같은 맹수가 아니라 코끼리입니다.

관람객에게 돌을 던졌다며 고소당했던 35살 코끼리 태산이가 지금은 동물원 최고 스타가 됐습니다.

<인터뷰>윤수정(광진초등학교1학년) : "코끼리를 실제로 보니까 멋져요."

태산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돌팔매 사건으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태산이가 그랬을 리 없다는 게 대다수 관람객들의 반응입니다.

<인터뷰>신진희(구의동) : "항상 순하고 우리에 들어가 있는 거를 더 좋아하고 내성적인 코끼리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돌팔매 사건으로 태산이에게는 인기는 물론 더 좋은 일이 생길 지도 모릅니다.

10년차 홀아비 태산이를 위해 대공원 측이 신붓감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널찍한 새 집을 지어주려고 예산까지 확보했습니다.

<인터뷰>이재용(동물원관리소장) : "태산이를 보고 돌을 저게 돌을 던진 코끼리구나 돌을 어떻게 던졌을까 하고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돌팔매 누명을 벗은 태산이, 이젠 인기에 새 집,거기에 새 신부까지 겹경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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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팔매 누명’ 벗은 코끼리, 최고 인기스타
    • 입력 2009-10-13 21:39:10
    뉴스 9
<앵커 멘트> 사람에게 돌을 던졌다며 고소당한 코끼리 기억하시죠. 그 사건 덕에 오히려 스타가 됐다는데, 박대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요즘 가장 인기스타는 사자나 호랑이같은 맹수가 아니라 코끼리입니다. 관람객에게 돌을 던졌다며 고소당했던 35살 코끼리 태산이가 지금은 동물원 최고 스타가 됐습니다. <인터뷰>윤수정(광진초등학교1학년) : "코끼리를 실제로 보니까 멋져요." 태산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돌팔매 사건으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태산이가 그랬을 리 없다는 게 대다수 관람객들의 반응입니다. <인터뷰>신진희(구의동) : "항상 순하고 우리에 들어가 있는 거를 더 좋아하고 내성적인 코끼리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돌팔매 사건으로 태산이에게는 인기는 물론 더 좋은 일이 생길 지도 모릅니다. 10년차 홀아비 태산이를 위해 대공원 측이 신붓감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널찍한 새 집을 지어주려고 예산까지 확보했습니다. <인터뷰>이재용(동물원관리소장) : "태산이를 보고 돌을 저게 돌을 던진 코끼리구나 돌을 어떻게 던졌을까 하고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돌팔매 누명을 벗은 태산이, 이젠 인기에 새 집,거기에 새 신부까지 겹경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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