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한·세이셸 정상회담…경제 협력 합의 外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아프리카 세이셸 공화국의 제임스 알릭스 미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 기업의 투자확대와 석유 탐사 등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셸 대통령은 자국 어민에 피해를 주는 소말리아 해적 퇴치에 한국 해군이 나서줘 감사하다며 해군 함정이 세이셸 항구에 기항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경제 중심 태평양으로 이동”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서울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세계 경제의 중심은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이동했다며 아시아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에 따라 주요 8개국 체제는 20개국 체재로 확대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하고, 또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6자 회담이 최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0·28 재보선…29명 후보 확정

중앙선관위는 오는 28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경남 양산'에서 8명, '경기 안산 상록을'에서 7명이 등록하는 등 전국 5개 선거구에서 모두 29명이 출마해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후보자들은 내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절도 피의자 체포 직후 추락사

서울 광진경찰서는 오늘 오후 서울 도곡동의 한 빌딩에서 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된 35살 김모 씨가 이 건물 9층 화장실 창문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체포 직후 압수수색을 진행하던 도중 김 씨가 화장실을 가겠다고 말한 뒤 갑자기 창문으로 뛰어내렸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