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정일 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초청했다는 언급에 대해 청와대는 전면 부인했습니다.
만남을 위한 만남은 갖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남을 위한 만남은 안된다, 청와대 이동관 홍보수석은 어제 브리핑에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정리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서라면 남북정상회담을 언제든 할 수 있지만 정치적 계산을 깔고 진정성없이 만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청와대는 또 김정일 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초청했다는 미국 국방부 고위관리의 언급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관계 개선에 대한 원론적 얘기를 미국 내 의사소통 과정에서 해당 고위관리가 잘못 이해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관계가 진전되면 만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 8월 방한한 조문단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관계 개선을 원하는 신호를 보내왔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김용현 교수(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무력화시키고 남북현안을 한꺼번에 해결하기위해 정상회담을 원하는 것 같다"
우리 정부는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진정성을 기초로 한 북핵문제의 진전'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어 북한의 태도 변화가 관건입니다.
KBS뉴스 정아연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초청했다는 언급에 대해 청와대는 전면 부인했습니다.
만남을 위한 만남은 갖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남을 위한 만남은 안된다, 청와대 이동관 홍보수석은 어제 브리핑에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정리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서라면 남북정상회담을 언제든 할 수 있지만 정치적 계산을 깔고 진정성없이 만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청와대는 또 김정일 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초청했다는 미국 국방부 고위관리의 언급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관계 개선에 대한 원론적 얘기를 미국 내 의사소통 과정에서 해당 고위관리가 잘못 이해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관계가 진전되면 만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 8월 방한한 조문단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관계 개선을 원하는 신호를 보내왔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김용현 교수(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무력화시키고 남북현안을 한꺼번에 해결하기위해 정상회담을 원하는 것 같다"
우리 정부는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진정성을 기초로 한 북핵문제의 진전'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어 북한의 태도 변화가 관건입니다.
KBS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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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만남만을 위한 만남은 없다”
-
- 입력 2009-10-19 06:03:25
![](/newsimage2/200910/20091019/1867447.jpg)
<앵커 멘트>
김정일 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초청했다는 언급에 대해 청와대는 전면 부인했습니다.
만남을 위한 만남은 갖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남을 위한 만남은 안된다, 청와대 이동관 홍보수석은 어제 브리핑에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정리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서라면 남북정상회담을 언제든 할 수 있지만 정치적 계산을 깔고 진정성없이 만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청와대는 또 김정일 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초청했다는 미국 국방부 고위관리의 언급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관계 개선에 대한 원론적 얘기를 미국 내 의사소통 과정에서 해당 고위관리가 잘못 이해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관계가 진전되면 만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 8월 방한한 조문단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관계 개선을 원하는 신호를 보내왔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김용현 교수(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무력화시키고 남북현안을 한꺼번에 해결하기위해 정상회담을 원하는 것 같다"
우리 정부는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진정성을 기초로 한 북핵문제의 진전'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어 북한의 태도 변화가 관건입니다.
KBS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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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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