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잠실벌 5차전, 승부의 추는?

입력 2009.10.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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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리는 잠실구장 소식 알아봅니다.

기아와 SK 두팀 모두 2승 2패로 팽팽한 상황인데요 이정화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승리가 사실상 우승팀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중요한 5차전인데요.

기아의 집중력이 조금 앞섰습니다

0대 0이던 3회 주자 1,3루 기회에서 이용규의 절묘한 번트가 성공되며 먼저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스퀴즈를 예상한 sk 배터리가 볼을 뺐는데요 완전히 빠진 공을 놓치지 않고 이용규가 뛰어오르듯 번트를 성공시켜 3루주자를 불러들였습니다.

이용규의 활약은 6회에도 이어졌는데요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로 출루한 뒤 최희섭의 적시타때 홈을 밟았습니다.

홈구장 처럼 편안하다는 기아선수들의 집중력은 수비에서도 이어졌는데요 3회 안치홍이 안타성 타구를 잡아낸데 이어, 4회엔 김상현이 파울타구를 어렵게 잡아냈습니다.

마운드에선 기아 선발 로페즈가 6회까지 안타 단 2개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습니다.

조금전 6회 이종범 타석 때 유격수의 악송구로 기아가 한 점을 더 얻었는데요 2루 주자의 수비 방해라고 주장하는 김성근 감독이 항의 끝에 선수들을 철수시켜 경기가 10분 가까이 중단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7회 현재 3대 0으로 기아가 앞서있는데요 이대로 끝난다면 3승 2패가 돼 12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기게 됩니다.

두팀의 6차전은 내일 잠실구장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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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명의 잠실벌 5차전, 승부의 추는?
    • 입력 2009-10-22 19:11:17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리는 잠실구장 소식 알아봅니다. 기아와 SK 두팀 모두 2승 2패로 팽팽한 상황인데요 이정화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승리가 사실상 우승팀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중요한 5차전인데요. 기아의 집중력이 조금 앞섰습니다 0대 0이던 3회 주자 1,3루 기회에서 이용규의 절묘한 번트가 성공되며 먼저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스퀴즈를 예상한 sk 배터리가 볼을 뺐는데요 완전히 빠진 공을 놓치지 않고 이용규가 뛰어오르듯 번트를 성공시켜 3루주자를 불러들였습니다. 이용규의 활약은 6회에도 이어졌는데요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로 출루한 뒤 최희섭의 적시타때 홈을 밟았습니다. 홈구장 처럼 편안하다는 기아선수들의 집중력은 수비에서도 이어졌는데요 3회 안치홍이 안타성 타구를 잡아낸데 이어, 4회엔 김상현이 파울타구를 어렵게 잡아냈습니다. 마운드에선 기아 선발 로페즈가 6회까지 안타 단 2개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습니다. 조금전 6회 이종범 타석 때 유격수의 악송구로 기아가 한 점을 더 얻었는데요 2루 주자의 수비 방해라고 주장하는 김성근 감독이 항의 끝에 선수들을 철수시켜 경기가 10분 가까이 중단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7회 현재 3대 0으로 기아가 앞서있는데요 이대로 끝난다면 3승 2패가 돼 12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기게 됩니다. 두팀의 6차전은 내일 잠실구장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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