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백신 문의 폭주…예약은 필수

입력 2009.10.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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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곧 시작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맞는지 문의가 폭주하는데, 김나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복지부의 129 콜센터입니다.

어제와 오늘 걸려온 신종 플루 문의 전화만 약 3천 통에 이릅니다.

<인터뷰> 최선복(78세/수원시 매탄동) : "약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하니까 그게 궁금하다 이거야. 맞을 수 있는지."

<인터뷰> 문태임(16세/거창군 신원면) : "대도시부터 할텐데 지역은 언제 놔줄지 궁금해요."

하지만 우선접종대상자는 굳이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학생들은 다음달부터 의료진이 학교를 찾아 접종을 하기 때문에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접종 일주일 전쯤 보호자에게 부작용이 있는지 등을 묻는 안내문이 발송됩니다.

학생이라도 학교가 아닌 병원에서 접종 받길 원한다면 12월에 병원을 찾아 만 5천 원 정도를 내면 됩니다.

임신부나 취학 전 아동, 그리고 노인에게도 개별적으로 안내문이 발송됩니다.

안내문에 따라 보건소나 병원에 예약을 한 뒤 임신부와 아동은 12월부터, 노인은 내년 1월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예약할 수 있는 병원도 6천여 곳에 이르기 때문에 각자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준욱(질병관리본부 과장) :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접종받지 않을 수도 있고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접종 시기를 연기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접종대상자가 아닌 일반인에 대한 접종은 내년 1월 중순쯤 시작될 예정입니다.

접종 비용은 계절 독감 백신 비용인 3만 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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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플루 백신 문의 폭주…예약은 필수
    • 입력 2009-10-22 21: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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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곧 시작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맞는지 문의가 폭주하는데, 김나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복지부의 129 콜센터입니다. 어제와 오늘 걸려온 신종 플루 문의 전화만 약 3천 통에 이릅니다. <인터뷰> 최선복(78세/수원시 매탄동) : "약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하니까 그게 궁금하다 이거야. 맞을 수 있는지." <인터뷰> 문태임(16세/거창군 신원면) : "대도시부터 할텐데 지역은 언제 놔줄지 궁금해요." 하지만 우선접종대상자는 굳이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학생들은 다음달부터 의료진이 학교를 찾아 접종을 하기 때문에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접종 일주일 전쯤 보호자에게 부작용이 있는지 등을 묻는 안내문이 발송됩니다. 학생이라도 학교가 아닌 병원에서 접종 받길 원한다면 12월에 병원을 찾아 만 5천 원 정도를 내면 됩니다. 임신부나 취학 전 아동, 그리고 노인에게도 개별적으로 안내문이 발송됩니다. 안내문에 따라 보건소나 병원에 예약을 한 뒤 임신부와 아동은 12월부터, 노인은 내년 1월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예약할 수 있는 병원도 6천여 곳에 이르기 때문에 각자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준욱(질병관리본부 과장) :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접종받지 않을 수도 있고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접종 시기를 연기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접종대상자가 아닌 일반인에 대한 접종은 내년 1월 중순쯤 시작될 예정입니다. 접종 비용은 계절 독감 백신 비용인 3만 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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