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한-아세안 협력 강화 논의

입력 2009.10.24 (09:01) 수정 2009.10.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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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멤트>

동남아를 순방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 플러스 3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 대통령의 신아시아 외교구상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 후아힌에서 이춘호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캄보디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훈센 총리의 안내로 세계 문화 유산인 앙코르와트를 시찰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앙코르와트 유적지 보호를 위해 우회도록 건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방문국인 태국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오늘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만나는데 이어 한중일 정상이 합류하는 아세안 플러스 3 정상회의에도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아시아 외교 구상을 설명하고 아세안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한-아세안 협력 기금과 공적개발원조를 확대하고 동아시아 기후변화 공동대응과 녹색 성장 협력을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녹취> 김은혜(청와대 대변인) :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가 현정부 신아시아 외교의 핵심입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 각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내년에 한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신흥 경제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태국 후아힌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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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오늘 한-아세안 협력 강화 논의
    • 입력 2009-10-24 08:12:16
    • 수정2009-10-24 1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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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멤트> 동남아를 순방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 플러스 3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 대통령의 신아시아 외교구상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 후아힌에서 이춘호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캄보디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훈센 총리의 안내로 세계 문화 유산인 앙코르와트를 시찰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앙코르와트 유적지 보호를 위해 우회도록 건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방문국인 태국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오늘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만나는데 이어 한중일 정상이 합류하는 아세안 플러스 3 정상회의에도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아시아 외교 구상을 설명하고 아세안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한-아세안 협력 기금과 공적개발원조를 확대하고 동아시아 기후변화 공동대응과 녹색 성장 협력을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녹취> 김은혜(청와대 대변인) :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가 현정부 신아시아 외교의 핵심입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 각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내년에 한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신흥 경제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태국 후아힌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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