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 외무성의 리근 국장이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오바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북미 관리들이 오늘 밤에 만나는데, 어떻게 공식 회담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삽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관리 4명과 함께 오늘 새벽 서둘러 뉴욕에 도착한 북한 외무성의 리근 미국 국장은 북미 접촉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두고 보자며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리근(북한 외무성 미국국장) : "마지막에 끝나고 돌아갈 때 얘기합시다. 오늘 이제 첫 발을 들여 놨는데..."
외교 소식통은 리근 국장이 이르면 오늘 밤 미국의 성김 특사와 뉴욕에서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초 다음주초 예정됐던 회동을 미국이 요구해 앞당겼다는 겁니다.
미 국무부도 접촉은 기정 사실화 했습니다.
<녹취> 이언 켈리(미국 국무부 대변인) : "(북미 접촉) 가능성을 배제하지않습니다. 지금 발표할 것은 없지만, 확실히 만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습니다."
북미 접촉은 이후에도 샌디애고와 뉴욕을 오가며, 리근 국장이 미국에 체류하는 다음달 2일까지 몇 차례 더 이뤄질 예정입니다.
보스워스 대표의 방북에 앞서 6자회담 복귀를 확약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리근 국장이 어떤 보따리를 풀어놓을 지가 관심입니다.
북미회담의 분수령이 될 사전접촉을 앞두고 미국은 오늘도 추가 대북 제재를 발표하며, 북한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다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북한 외무성의 리근 국장이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오바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북미 관리들이 오늘 밤에 만나는데, 어떻게 공식 회담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삽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관리 4명과 함께 오늘 새벽 서둘러 뉴욕에 도착한 북한 외무성의 리근 미국 국장은 북미 접촉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두고 보자며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리근(북한 외무성 미국국장) : "마지막에 끝나고 돌아갈 때 얘기합시다. 오늘 이제 첫 발을 들여 놨는데..."
외교 소식통은 리근 국장이 이르면 오늘 밤 미국의 성김 특사와 뉴욕에서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초 다음주초 예정됐던 회동을 미국이 요구해 앞당겼다는 겁니다.
미 국무부도 접촉은 기정 사실화 했습니다.
<녹취> 이언 켈리(미국 국무부 대변인) : "(북미 접촉) 가능성을 배제하지않습니다. 지금 발표할 것은 없지만, 확실히 만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습니다."
북미 접촉은 이후에도 샌디애고와 뉴욕을 오가며, 리근 국장이 미국에 체류하는 다음달 2일까지 몇 차례 더 이뤄질 예정입니다.
보스워스 대표의 방북에 앞서 6자회담 복귀를 확약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리근 국장이 어떤 보따리를 풀어놓을 지가 관심입니다.
북미회담의 분수령이 될 사전접촉을 앞두고 미국은 오늘도 추가 대북 제재를 발표하며, 북한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다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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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리근, 뉴욕 도착…오늘 밤 북미 회동
-
- 입력 2009-10-24 21:00:58
![](/newsimage2/200910/20091024/1871748.jpg)
<앵커 멘트>
북한 외무성의 리근 국장이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오바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북미 관리들이 오늘 밤에 만나는데, 어떻게 공식 회담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삽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관리 4명과 함께 오늘 새벽 서둘러 뉴욕에 도착한 북한 외무성의 리근 미국 국장은 북미 접촉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두고 보자며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리근(북한 외무성 미국국장) : "마지막에 끝나고 돌아갈 때 얘기합시다. 오늘 이제 첫 발을 들여 놨는데..."
외교 소식통은 리근 국장이 이르면 오늘 밤 미국의 성김 특사와 뉴욕에서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초 다음주초 예정됐던 회동을 미국이 요구해 앞당겼다는 겁니다.
미 국무부도 접촉은 기정 사실화 했습니다.
<녹취> 이언 켈리(미국 국무부 대변인) : "(북미 접촉) 가능성을 배제하지않습니다. 지금 발표할 것은 없지만, 확실히 만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습니다."
북미 접촉은 이후에도 샌디애고와 뉴욕을 오가며, 리근 국장이 미국에 체류하는 다음달 2일까지 몇 차례 더 이뤄질 예정입니다.
보스워스 대표의 방북에 앞서 6자회담 복귀를 확약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리근 국장이 어떤 보따리를 풀어놓을 지가 관심입니다.
북미회담의 분수령이 될 사전접촉을 앞두고 미국은 오늘도 추가 대북 제재를 발표하며, 북한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다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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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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