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원과 무승부 ‘늦춰진 우승축제’

입력 2009.10.24 (21:46) 수정 2009.10.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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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에서는 선두 전북이 이동국의 극적인 동점골로 수원과 비겨 선두를 지켰지만, 정규리그 1위 확정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기면 1위가 확정되는 전북은 최태욱을 앞세워 공세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홈에서 잔치상을 차려주기 싫은 수원의 반격이 더 날카로웠습니다.

김대의의 패스를 받은 에두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리그 1위를 위해 승점 1점이 아쉬운 전북을 구한 건 라이언킹 이동국.

후반 38분 헤딩슛으로 시즌 18호 골을 터트리며 1대 1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 :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챔프전 직행하고 싶다."

전북이 수원과 비기면서 정규리그 1위 향방은 내일 서울-인천 전 결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이 인천을 이기지 못하면 전북의 챔프전 직행이 확정됩니다.

상승세의 포항은 광주를 3대 2로 꺾고 한 경기 덜 치른 서울을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고, 대전은 강원을 2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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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수원과 무승부 ‘늦춰진 우승축제’
    • 입력 2009-10-24 21:29:31
    • 수정2009-10-24 21: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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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에서는 선두 전북이 이동국의 극적인 동점골로 수원과 비겨 선두를 지켰지만, 정규리그 1위 확정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기면 1위가 확정되는 전북은 최태욱을 앞세워 공세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홈에서 잔치상을 차려주기 싫은 수원의 반격이 더 날카로웠습니다. 김대의의 패스를 받은 에두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리그 1위를 위해 승점 1점이 아쉬운 전북을 구한 건 라이언킹 이동국. 후반 38분 헤딩슛으로 시즌 18호 골을 터트리며 1대 1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 :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챔프전 직행하고 싶다." 전북이 수원과 비기면서 정규리그 1위 향방은 내일 서울-인천 전 결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이 인천을 이기지 못하면 전북의 챔프전 직행이 확정됩니다. 상승세의 포항은 광주를 3대 2로 꺾고 한 경기 덜 치른 서울을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고, 대전은 강원을 2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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