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명장면 HOT5] 나지완 V10 대포

<앵커 멘트>

스포츠를 보다 보면 녹화해서 다시 보고 싶을 정도로

놓치기 아까운 순간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지난 한주 뜨거운 스포츠 현장을 수놓은 짜릿한 순간들을 주간 명장면 HOT5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5위> 고마워 알론소~행운의 3호골
박주영 선수가 시즌 3호골을 터뜨렸습니다. AS모나코와 2013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박주영! 보답이라도 하는 듯 팀의 선제골을 기록해 3대1 완승을 이끌었는데요~ 알론소가 날린 중거리슛이 박주영의 다리에 맞고 탄생한 행운의 골! 이번주 5위를 차지합니다!

<4위> 내 홈런 돌리도~

한국시리즈 4차전, 기아의 김상현의 홈런 타구를 SK의 박재상이 잡아내는데요~ 펜스를 타고 올라가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입니다~! 내 홈런 돌리도~~~~~ 박재상의 허슬 플레이에 김상현은 울고, 박재상은 웃었습니다.

<3위> 미룰게 따로 있지~

밥샵의 시축으로 시작된 서울과 인천의 경기! 서울의 짜릿한 승리는 인천의 어이없는 실수에서 비롯됐습니다. 인천 골키퍼 송유걸과 수비수 장원석이 서로 볼처리를 미루는 사이! 서울의 이승렬이 결승골을 터뜨리는데요~ 양보의 미덕! 그라운드 위에선 예외겠죠??!!

<2위> 그림같은 중거리슛!

경남과 성남의 경기! 미드필드에서 볼을 가로챈 김동찬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데요~ 이 골이 기가 막히게 들어갑니다!! 왼쪽 포스트에 맞고 골문 안으로 꺾이면서 그림 같은 중거리슛이 성공하는데요~! 김동찬의 시즌 11호골! 이번주 2위를 차지합니다.

<1위> 나지완, ‘V10’ 끝내기 홈런

기아가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선수들은 믿기지 않는듯 메달을 깨물어도 보는데요, 승리의 주역은 단연 나지완 선수! 9회말 5대5 상황에서 홈런을 날려 극적인 승부를 연출해냅니다~! 한국시리즈 MVP의 영광까지 안은 나지완 선수의 끝내기 홈런! 이번주 베스트오브베스트를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