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스 ‘먼저 1승’ 박찬호 ‘출격 대기’

입력 2009.10.29 (22:05) 수정 2009.10.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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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박찬호의 소속팀인 필라델피아가 뉴욕 양키스를 꺾고 먼저 웃었습니다.

선발 클리프리가 완투승을 거두는 눈부신 호투를 펼쳐 박찬호의 출전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라델피아의 클리프리와 양키스 사바시아의 투수전은 3회초 홈런 한 방으로 깨졌습니다.

주인공은 체이스 어틀리.

어틀리는 3회 사바시아를 상대로 선제 한점 홈런을 쳤습니다.

6회에는 연타석 홈런포를 터트려 사바시아를 무너뜨렸습니다.

기세가 오른 필라델피아는 8회 두점을 뽑아내며 쐐기를 박았고, 9회에도 두점을 추가하며 상대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9회 한점을 뽑는데 그친 양키스를 6대 1로 꺾고 소중한 첫 승을 올렸습니다.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인 클리프리는 9이닝 1실점 완투승으로 첫 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클리프리는 삼진을 10개나 잡아냈고 올 포스트시즌 3승에, 평균 자책점 0.54를 기록중입니다.

묘기에 가까운 수비까지도 선보인 클리프리의 완벽투로 박찬호는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컨디션 좋은 만큼, 2차전 이후 중요한 승부처에서 중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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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스 ‘먼저 1승’ 박찬호 ‘출격 대기’
    • 입력 2009-10-29 21:46:12
    • 수정2009-10-29 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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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박찬호의 소속팀인 필라델피아가 뉴욕 양키스를 꺾고 먼저 웃었습니다. 선발 클리프리가 완투승을 거두는 눈부신 호투를 펼쳐 박찬호의 출전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라델피아의 클리프리와 양키스 사바시아의 투수전은 3회초 홈런 한 방으로 깨졌습니다. 주인공은 체이스 어틀리. 어틀리는 3회 사바시아를 상대로 선제 한점 홈런을 쳤습니다. 6회에는 연타석 홈런포를 터트려 사바시아를 무너뜨렸습니다. 기세가 오른 필라델피아는 8회 두점을 뽑아내며 쐐기를 박았고, 9회에도 두점을 추가하며 상대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9회 한점을 뽑는데 그친 양키스를 6대 1로 꺾고 소중한 첫 승을 올렸습니다.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인 클리프리는 9이닝 1실점 완투승으로 첫 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클리프리는 삼진을 10개나 잡아냈고 올 포스트시즌 3승에, 평균 자책점 0.54를 기록중입니다. 묘기에 가까운 수비까지도 선보인 클리프리의 완벽투로 박찬호는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컨디션 좋은 만큼, 2차전 이후 중요한 승부처에서 중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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