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통합 시군 ‘명품 거점도시’로

입력 2009.10.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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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자율적으로 통합하는 시ㆍ군에 대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명품 성장거점 도시'를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통합 자치단체 지원 내용을 김상협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자율적으로 통합하는 자치단체들에게 정부가 약속한 지원 내용의 핵심은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는 것입니다.

청주시와 청원군에는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와 도서관 건립을, 전주.완주엔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는데 범정부 차원에서 돕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지원하면 해당 시군이 명품 성장거점도시로 발돋움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인터뷰> 이달곤(행정안전부 장관) : "지원계획은 주민과의 약속이다. 반드시 지키겠다."

또 통합된 자치단체의 공무원 정원을 10년간 유지하고, 통합 시 인구가 70만명을 넘는 규모가 큰 지역엔 행정구가 추가로 설치됩니다.

규모가 커지면 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의식한 조첩니다.

정부는 다음달 12일쯤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찬성률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후속 통합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통합 찬성이나 반대를 주장하는 관권 개입의 정도가 지나칠 경우엔 즉각 수사를 의뢰하기로 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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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통합 시군 ‘명품 거점도시’로
    • 입력 2009-10-30 07: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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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자율적으로 통합하는 시ㆍ군에 대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명품 성장거점 도시'를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통합 자치단체 지원 내용을 김상협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자율적으로 통합하는 자치단체들에게 정부가 약속한 지원 내용의 핵심은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는 것입니다. 청주시와 청원군에는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와 도서관 건립을, 전주.완주엔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는데 범정부 차원에서 돕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지원하면 해당 시군이 명품 성장거점도시로 발돋움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인터뷰> 이달곤(행정안전부 장관) : "지원계획은 주민과의 약속이다. 반드시 지키겠다." 또 통합된 자치단체의 공무원 정원을 10년간 유지하고, 통합 시 인구가 70만명을 넘는 규모가 큰 지역엔 행정구가 추가로 설치됩니다. 규모가 커지면 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의식한 조첩니다. 정부는 다음달 12일쯤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찬성률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후속 통합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통합 찬성이나 반대를 주장하는 관권 개입의 정도가 지나칠 경우엔 즉각 수사를 의뢰하기로 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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