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폭설한파에 중국도 대혼란이었습니다. 항공편은 발이 묶이고, 백두산 관광지도 폐쇄됐습니다.
이경호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의 관문 셔우두 국제공항!
공항 직원들이 항공기 날개에 쌓인 눈을 걷어내지만 치우는 눈보다 내리는 눈이 더 많아 속수무책입니다.
제설작업이 늦어지면서 출발이 지연됐고 공항 대합실은 밀려드는 승객들도 발디딜 틈 조차 없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공항측의 늑장 대처에 불만을 쏟아내기도 합니다
<인터뷰>항공기 승객 : "안내전화를 걸었지만 처음에는 담당자가 없었고 이후에는 전화를 받지도 않습니다."
어제 하루 베이징발 인천공항 항공편등 이 공항에서 출발하려던 257편가운데 2백편이 출발 예정시간을 최대 12시간까지 넘겨 지연 출발하거나 결항했습니다.
<인터뷰>조회영(대한항공 지점장) : "어제는 밤 늦게까지 항공편이 지연됐으며 오늘은 정상적으로 항공기들이 운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내린 폭설로 백두산 관광지가 폐쇄됐습니다.
또 조선족 자치주 옌지시에서는 8천 여 그루의 가로수가 부러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 베이징은 예년에 비해 한달 이상 빨리 찾아온 폭설과 한파로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폭설한파에 중국도 대혼란이었습니다. 항공편은 발이 묶이고, 백두산 관광지도 폐쇄됐습니다.
이경호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의 관문 셔우두 국제공항!
공항 직원들이 항공기 날개에 쌓인 눈을 걷어내지만 치우는 눈보다 내리는 눈이 더 많아 속수무책입니다.
제설작업이 늦어지면서 출발이 지연됐고 공항 대합실은 밀려드는 승객들도 발디딜 틈 조차 없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공항측의 늑장 대처에 불만을 쏟아내기도 합니다
<인터뷰>항공기 승객 : "안내전화를 걸었지만 처음에는 담당자가 없었고 이후에는 전화를 받지도 않습니다."
어제 하루 베이징발 인천공항 항공편등 이 공항에서 출발하려던 257편가운데 2백편이 출발 예정시간을 최대 12시간까지 넘겨 지연 출발하거나 결항했습니다.
<인터뷰>조회영(대한항공 지점장) : "어제는 밤 늦게까지 항공편이 지연됐으며 오늘은 정상적으로 항공기들이 운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내린 폭설로 백두산 관광지가 폐쇄됐습니다.
또 조선족 자치주 옌지시에서는 8천 여 그루의 가로수가 부러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 베이징은 예년에 비해 한달 이상 빨리 찾아온 폭설과 한파로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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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폭설·한파 대혼란…항공기 무더기 결항
-
- 입력 2009-11-02 21:08:15

<앵커 멘트>
폭설한파에 중국도 대혼란이었습니다. 항공편은 발이 묶이고, 백두산 관광지도 폐쇄됐습니다.
이경호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의 관문 셔우두 국제공항!
공항 직원들이 항공기 날개에 쌓인 눈을 걷어내지만 치우는 눈보다 내리는 눈이 더 많아 속수무책입니다.
제설작업이 늦어지면서 출발이 지연됐고 공항 대합실은 밀려드는 승객들도 발디딜 틈 조차 없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공항측의 늑장 대처에 불만을 쏟아내기도 합니다
<인터뷰>항공기 승객 : "안내전화를 걸었지만 처음에는 담당자가 없었고 이후에는 전화를 받지도 않습니다."
어제 하루 베이징발 인천공항 항공편등 이 공항에서 출발하려던 257편가운데 2백편이 출발 예정시간을 최대 12시간까지 넘겨 지연 출발하거나 결항했습니다.
<인터뷰>조회영(대한항공 지점장) : "어제는 밤 늦게까지 항공편이 지연됐으며 오늘은 정상적으로 항공기들이 운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내린 폭설로 백두산 관광지가 폐쇄됐습니다.
또 조선족 자치주 옌지시에서는 8천 여 그루의 가로수가 부러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 베이징은 예년에 비해 한달 이상 빨리 찾아온 폭설과 한파로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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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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