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급속 확산…위기 단계 ‘최고’ 격상할 듯
입력 2009.11.02 (22:04)
수정 2009.11.0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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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랗게 부쩍 추워지면서 신종플루도 더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일 긴급기자회견을 여는데, 전염병 위기단계를 높일 듯 합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쌀쌀해진 기온 탓에 신종플루 진료소는 오늘 두터운 옷차림의 의심환자들로 온종일 붐볐습니다.
<인터뷰> 신종플루 의심환자 : "누나도 신종플루 확진 판정 받아서요. 저도 검사 받으러 왔어요."
신종플루는 이제 하루에 감염자가 9천 명에 가까울만큼 창궐하는 수준입니다.
병원에 온 환자 천 명 가운데 신종플루 등 독감 증세를 나타내는 환자도 20.29명까지 늘어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또 독감 환자로 분류된 사람의 84%는 신종플루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최희주(복지부 건강정책국장) :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3,4주 정도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종플루 급속한 확산속도에 정부는 내일 오후 전염병 위기 단계의 격상여부를 논의해 발표할 예정인데, 격상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전염병 위기 단계는 지난 2006년, 조류 인플루엔자 때문에 만들어진 것으로 최고 단계 격상이 논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까지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40명, 현재 중환자 48명을 포함해 천 4백여 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이랗게 부쩍 추워지면서 신종플루도 더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일 긴급기자회견을 여는데, 전염병 위기단계를 높일 듯 합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쌀쌀해진 기온 탓에 신종플루 진료소는 오늘 두터운 옷차림의 의심환자들로 온종일 붐볐습니다.
<인터뷰> 신종플루 의심환자 : "누나도 신종플루 확진 판정 받아서요. 저도 검사 받으러 왔어요."
신종플루는 이제 하루에 감염자가 9천 명에 가까울만큼 창궐하는 수준입니다.
병원에 온 환자 천 명 가운데 신종플루 등 독감 증세를 나타내는 환자도 20.29명까지 늘어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또 독감 환자로 분류된 사람의 84%는 신종플루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최희주(복지부 건강정책국장) :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3,4주 정도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종플루 급속한 확산속도에 정부는 내일 오후 전염병 위기 단계의 격상여부를 논의해 발표할 예정인데, 격상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전염병 위기 단계는 지난 2006년, 조류 인플루엔자 때문에 만들어진 것으로 최고 단계 격상이 논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까지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40명, 현재 중환자 48명을 포함해 천 4백여 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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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 급속 확산…위기 단계 ‘최고’ 격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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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1-02 21:08:51
- 수정2009-11-02 22:19:10

<앵커 멘트>
이랗게 부쩍 추워지면서 신종플루도 더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일 긴급기자회견을 여는데, 전염병 위기단계를 높일 듯 합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쌀쌀해진 기온 탓에 신종플루 진료소는 오늘 두터운 옷차림의 의심환자들로 온종일 붐볐습니다.
<인터뷰> 신종플루 의심환자 : "누나도 신종플루 확진 판정 받아서요. 저도 검사 받으러 왔어요."
신종플루는 이제 하루에 감염자가 9천 명에 가까울만큼 창궐하는 수준입니다.
병원에 온 환자 천 명 가운데 신종플루 등 독감 증세를 나타내는 환자도 20.29명까지 늘어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또 독감 환자로 분류된 사람의 84%는 신종플루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최희주(복지부 건강정책국장) :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3,4주 정도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종플루 급속한 확산속도에 정부는 내일 오후 전염병 위기 단계의 격상여부를 논의해 발표할 예정인데, 격상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전염병 위기 단계는 지난 2006년, 조류 인플루엔자 때문에 만들어진 것으로 최고 단계 격상이 논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까지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40명, 현재 중환자 48명을 포함해 천 4백여 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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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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