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 격상 시 구체적 조치는?

입력 2009.11.02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심각'으로 격상된다면, 이젠 정말 전염병과의 전쟁입니다. 무엇이 어떻게 달라질지, 이영진 기자가 알아 봤습니다.

<리포트>

경보 수준이 '심각'으로 격상되면 즉시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족됩니다.

대책본부에서는 국가 인력과 물자를 총동원하는 등 최대한의 조처를 취하게 됩니다.

초중고 휴업, 휴교를 확대하거나 기업 등 각종 단체에 행사와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병원에는 중환자실 확보 등을 명령할 수 있습니다.

또 지자체마다 단체장을 본부장으로 별도의 대책본부가 구성돼 백신 접종의 혼잡을 줄이는 등 지역별 대책을 실행합니다.

부족한 의료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군 의료진을 동원할 수도 있게 됩니다. 전염병 위기 경보의 최종 단계인 '심각' 단계는 전염병이 전국에 무차별 확산되는 상황에서 내려집니다.

<인터뷰> 이동욱(복지부 대변인) : "최근 신종플루 감염자 증가 속도가 매우 빨라져서 정부는 위기단계 격상을 포함해서 대처방안을 관계부처 간에 긴밀 협의중입니다."

특히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허가절차가 진행중인 항바이러스 주사제 페라미비르를 긴급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심각’ 격상 시 구체적 조치는?
    • 입력 2009-11-02 21:10:41
    뉴스 9
<앵커 멘트> '심각'으로 격상된다면, 이젠 정말 전염병과의 전쟁입니다. 무엇이 어떻게 달라질지, 이영진 기자가 알아 봤습니다. <리포트> 경보 수준이 '심각'으로 격상되면 즉시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족됩니다. 대책본부에서는 국가 인력과 물자를 총동원하는 등 최대한의 조처를 취하게 됩니다. 초중고 휴업, 휴교를 확대하거나 기업 등 각종 단체에 행사와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병원에는 중환자실 확보 등을 명령할 수 있습니다. 또 지자체마다 단체장을 본부장으로 별도의 대책본부가 구성돼 백신 접종의 혼잡을 줄이는 등 지역별 대책을 실행합니다. 부족한 의료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군 의료진을 동원할 수도 있게 됩니다. 전염병 위기 경보의 최종 단계인 '심각' 단계는 전염병이 전국에 무차별 확산되는 상황에서 내려집니다. <인터뷰> 이동욱(복지부 대변인) : "최근 신종플루 감염자 증가 속도가 매우 빨라져서 정부는 위기단계 격상을 포함해서 대처방안을 관계부처 간에 긴밀 협의중입니다." 특히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허가절차가 진행중인 항바이러스 주사제 페라미비르를 긴급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