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한국영화 돌풍 ‘폭발적 반응’

입력 2009.11.07 (09: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세계 3대 영화시장인 런던에서 한국영화제가 열렸습니다.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 등 한국 대표 감독들의 작품이 선보였는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런던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 대표 감독들의 작품이 세계3대 영화시장, 런던을 찾았습니다.

유럽최고의 문화공간 바비칸센터엔 런던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의 박쥐.

<인터뷰> 다니엘 레이튼(관객) : "박 감독을 사랑해요. 작년에도 그의 작품을 보러왔었고요, 그의 광팬입니다."

해운대와 쌍화점 등 최근 영화들과 유현목 감독의 회고전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박찬욱 감독 : "예술적인 표현의 영역을 넓히고, 보다 앞서가고 선도해야 합니다."

올핸 특히, BFI,영국영화협회가 바비칸센터와 함께 한국영화제를 공동 주최했습니다.

영국 영화협회는 봉준호 감독의 전 작품을 선뵈는 특별전까지 마련했는데, 특히 마더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입니다.

<인터뷰> 케이티 길버트(영국 영화협회) : "봉 감독의 마더는 인기가 대단합니다. 작은 곳에서 상영을 하다가 매진사례로 큰 극장으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흥행 성공의 열쇠는 바로 한국적 독창성입니다.

<인터뷰> 제이슨 비셔베이츠(평론가) : "한국 영화가 색다르고 독창적인 것이, 영국 관객들에게 어필하는 이유입니다."

이번 4회 런던한국영화제는 런던과 맨체스터, 노팅험에서 보름간 계속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런던, 한국영화 돌풍 ‘폭발적 반응’
    • 입력 2009-11-07 08:12:5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세계 3대 영화시장인 런던에서 한국영화제가 열렸습니다.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 등 한국 대표 감독들의 작품이 선보였는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런던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 대표 감독들의 작품이 세계3대 영화시장, 런던을 찾았습니다. 유럽최고의 문화공간 바비칸센터엔 런던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의 박쥐. <인터뷰> 다니엘 레이튼(관객) : "박 감독을 사랑해요. 작년에도 그의 작품을 보러왔었고요, 그의 광팬입니다." 해운대와 쌍화점 등 최근 영화들과 유현목 감독의 회고전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박찬욱 감독 : "예술적인 표현의 영역을 넓히고, 보다 앞서가고 선도해야 합니다." 올핸 특히, BFI,영국영화협회가 바비칸센터와 함께 한국영화제를 공동 주최했습니다. 영국 영화협회는 봉준호 감독의 전 작품을 선뵈는 특별전까지 마련했는데, 특히 마더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입니다. <인터뷰> 케이티 길버트(영국 영화협회) : "봉 감독의 마더는 인기가 대단합니다. 작은 곳에서 상영을 하다가 매진사례로 큰 극장으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흥행 성공의 열쇠는 바로 한국적 독창성입니다. <인터뷰> 제이슨 비셔베이츠(평론가) : "한국 영화가 색다르고 독창적인 것이, 영국 관객들에게 어필하는 이유입니다." 이번 4회 런던한국영화제는 런던과 맨체스터, 노팅험에서 보름간 계속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