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삼성 3-0 완파…‘3연승 돌풍’

입력 2009.11.07 (21:50) 수정 2009.11.07 (21: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LIG 손해보험이 지난 시즌 우승팀인 삼성화재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 시즌과는 다른 모습으로 돌풍의 팀으로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IG는 수비부터 달라졌습니다.

삼성 주포, 가빈의 높은 공격을 탄탄한 블로킹을 앞세워 번번이 막아냅니다.

군 복무 뒤 복귀한 임동규를 축으로, 안정된 수비를 보인 가운데, 오른쪽, 왼쪽, 후위 공격까지.

김요한은 공격 종합 세트를 삼성 진영에 퍼부었습니다.

16득점으로 3대 0, 승리에 제 몫을 한 피라타는 관중에게 최신 유행 춤까지 선물했습니다.

<인터뷰>피라타(LIG 손해보험) : "경기를 치를수록 세터와 호흡이 잘 맞고 있고 정말 기분 좋게 경기를 하고 있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수비가 안정되면서 배가 된 공격력을 선보인 LIG는, 삼성까지 완파하며 3연승으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박기원(LIG손해보험 감독) : "가빈 점프 타이밍에 맞춰 블로킹을 중점적으로 했는데 오늘 가빈이 컨디션이 좀 안좋은 것 같은데 그게 운이었다."

반면 엿새 만에 경기에 나선 삼성 선수들은 무거운 몸 탓인지 1세트에만 범실 10개를 기록하며 시즌 첫 패배를 안았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LIG, 삼성 3-0 완파…‘3연승 돌풍’
    • 입력 2009-11-07 21:30:09
    • 수정2009-11-07 21:50:32
    뉴스 9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LIG 손해보험이 지난 시즌 우승팀인 삼성화재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 시즌과는 다른 모습으로 돌풍의 팀으로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IG는 수비부터 달라졌습니다. 삼성 주포, 가빈의 높은 공격을 탄탄한 블로킹을 앞세워 번번이 막아냅니다. 군 복무 뒤 복귀한 임동규를 축으로, 안정된 수비를 보인 가운데, 오른쪽, 왼쪽, 후위 공격까지. 김요한은 공격 종합 세트를 삼성 진영에 퍼부었습니다. 16득점으로 3대 0, 승리에 제 몫을 한 피라타는 관중에게 최신 유행 춤까지 선물했습니다. <인터뷰>피라타(LIG 손해보험) : "경기를 치를수록 세터와 호흡이 잘 맞고 있고 정말 기분 좋게 경기를 하고 있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수비가 안정되면서 배가 된 공격력을 선보인 LIG는, 삼성까지 완파하며 3연승으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박기원(LIG손해보험 감독) : "가빈 점프 타이밍에 맞춰 블로킹을 중점적으로 했는데 오늘 가빈이 컨디션이 좀 안좋은 것 같은데 그게 운이었다." 반면 엿새 만에 경기에 나선 삼성 선수들은 무거운 몸 탓인지 1세트에만 범실 10개를 기록하며 시즌 첫 패배를 안았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