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주인공 꿈꾸며 ‘선발 재도전’

입력 2009.11.10 (22:12) 수정 2009.11.1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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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시리즈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한 박찬호가 오늘 귀국했습니다.

박찬호는 내년 시즌 선발 투수에 재도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입단식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필라델피아의 홀대에 눈물을 흘렸던 박찬호.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박찬호의 표정에는 여유가 넘쳤습니다.

비록 우승 반지는 끼지 못했지만 월드시리즈를 통해 강한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찬호(필라델피아) : "월드시리즈 가서 등판 기회도 많았고, 필라델피아 아니더라도 연락이 올거라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불펜의 핵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박찬호의 다음 목표는 선발 재도전입니다.

시즌 초 부상으로 이루지 못했던 선발 투수의 자리를 내년에는 반드시 되찾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박찬호 : "경기의 주인공으로서 한 경기를 맡을 수 있는 선발 투수를 아직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자유계약 선수가 된 박찬호는 올시즌 14승을 올린 앤디 페티트와 함께 상위 40%에 속할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월드시리즈에서 무실점 호투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선발의 꿈을 이루기에 유리한 상황입니다.

오랜 부진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한 베테랑 박찬호의 새로운 도전은, 내년 시즌을 기다리는 팬들의 가슴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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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주인공 꿈꾸며 ‘선발 재도전’
    • 입력 2009-11-10 21:43:47
    • 수정2009-11-10 22: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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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시리즈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한 박찬호가 오늘 귀국했습니다. 박찬호는 내년 시즌 선발 투수에 재도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입단식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필라델피아의 홀대에 눈물을 흘렸던 박찬호.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박찬호의 표정에는 여유가 넘쳤습니다. 비록 우승 반지는 끼지 못했지만 월드시리즈를 통해 강한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찬호(필라델피아) : "월드시리즈 가서 등판 기회도 많았고, 필라델피아 아니더라도 연락이 올거라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불펜의 핵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박찬호의 다음 목표는 선발 재도전입니다. 시즌 초 부상으로 이루지 못했던 선발 투수의 자리를 내년에는 반드시 되찾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박찬호 : "경기의 주인공으로서 한 경기를 맡을 수 있는 선발 투수를 아직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자유계약 선수가 된 박찬호는 올시즌 14승을 올린 앤디 페티트와 함께 상위 40%에 속할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월드시리즈에서 무실점 호투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선발의 꿈을 이루기에 유리한 상황입니다. 오랜 부진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한 베테랑 박찬호의 새로운 도전은, 내년 시즌을 기다리는 팬들의 가슴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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