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잡는다’ 日 롯데 영입 의지

입력 2009.11.1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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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승엽이 뛰었던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구단이 김태균 영입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계약선수 김태균의 일본 지바 롯데 행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롯데 구단이 김태균을 영입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승부욕이 강하고 파워가 있는데다 1루 수비도 능숙하다'는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조만간 KBO에 신분 조회 수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바 롯데가 1억 5천만 엔, 우리 돈 19억 원 이상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승엽을 영입했을 때와 같이 구단주가 직접 지시에 나설 만큼 김태균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인 것입니다

<인터뷰>김태균(지난달 29일) : "센트럴리그나 퍼시픽리그 관계없이 저에 대한 자존심이나 대우를 제대로 해주는 팀이라면 어느 팀이라도 좋습니다."

오는 12일 한화와의 우선 협상기간이 끝나는 대로 신분 조회가 들어온다면 김태균의 롯데행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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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균 잡는다’ 日 롯데 영입 의지
    • 입력 2009-11-10 21:44:42
    뉴스 9
<앵커 멘트> 이승엽이 뛰었던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구단이 김태균 영입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계약선수 김태균의 일본 지바 롯데 행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롯데 구단이 김태균을 영입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승부욕이 강하고 파워가 있는데다 1루 수비도 능숙하다'는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조만간 KBO에 신분 조회 수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바 롯데가 1억 5천만 엔, 우리 돈 19억 원 이상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승엽을 영입했을 때와 같이 구단주가 직접 지시에 나설 만큼 김태균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인 것입니다 <인터뷰>김태균(지난달 29일) : "센트럴리그나 퍼시픽리그 관계없이 저에 대한 자존심이나 대우를 제대로 해주는 팀이라면 어느 팀이라도 좋습니다." 오는 12일 한화와의 우선 협상기간이 끝나는 대로 신분 조회가 들어온다면 김태균의 롯데행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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