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 질문, ‘4대강·세종시’ 공방

입력 2009.11.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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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정부 질문 마지막 날이었죠. 막판까지 도마에 오른 건 역시나 4대강과 세종시였습니다.
먼저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정부질문 마지막날, 최대 쟁점은 4대강 사업이었습니다.

4대강 보 설치가 홍수를 예방할 수 있느냐를 놓고 팽팽히 맞섰습니다.

<녹취>최규성(민주당 의원) : "예방되냐, 방해되냐... 유속이 느려지면 홍수 더 나는거 아니냐."

<녹취>정운찬(국무총리) : "홍수 시 물을 방류할 수 있고. 홍수 시에도 안전에 문제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녹취>김기현(한나라당 의원) : "저는 4대강 사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하고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세종시 수정 논란과 관련해 야당 의원이 대통령을 공격하자 정운찬 총리는 즉각 반발하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녹취>홍재형(민주당 의원) : "칼로 일어난 자는 칼로 망하고 꼼수로 집권한 자는 꼼수로 파탄난다."

<녹취>정운찬(국무총리) : "일국의 대통령 보고 꼼수를 부린다고 하는 표현은 지나치다고 생각."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폐지 논란과 관련해, 정 총리는 일을 하지 않고 봉급을 받는 것은 상식에 어긋난다고 답변했습니다.

국회는 오늘로써 5일간의 대정부질문을 모두 끝내고 내일부터는 새해 예산안 심사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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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정부 질문, ‘4대강·세종시’ 공방
    • 입력 2009-11-11 21:25:10
    뉴스 9
<앵커 멘트> 대정부 질문 마지막 날이었죠. 막판까지 도마에 오른 건 역시나 4대강과 세종시였습니다. 먼저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정부질문 마지막날, 최대 쟁점은 4대강 사업이었습니다. 4대강 보 설치가 홍수를 예방할 수 있느냐를 놓고 팽팽히 맞섰습니다. <녹취>최규성(민주당 의원) : "예방되냐, 방해되냐... 유속이 느려지면 홍수 더 나는거 아니냐." <녹취>정운찬(국무총리) : "홍수 시 물을 방류할 수 있고. 홍수 시에도 안전에 문제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녹취>김기현(한나라당 의원) : "저는 4대강 사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하고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세종시 수정 논란과 관련해 야당 의원이 대통령을 공격하자 정운찬 총리는 즉각 반발하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녹취>홍재형(민주당 의원) : "칼로 일어난 자는 칼로 망하고 꼼수로 집권한 자는 꼼수로 파탄난다." <녹취>정운찬(국무총리) : "일국의 대통령 보고 꼼수를 부린다고 하는 표현은 지나치다고 생각."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폐지 논란과 관련해, 정 총리는 일을 하지 않고 봉급을 받는 것은 상식에 어긋난다고 답변했습니다. 국회는 오늘로써 5일간의 대정부질문을 모두 끝내고 내일부터는 새해 예산안 심사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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