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방일, “참정권 지원” 요청

입력 2009.11.12 (2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세균 민주당대표가 일본 민주당을 방문했습니다. 우리 동포의 참정권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도쿄에서 전종철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의원 일행은 오늘 일본 민주당을 방문해 집권 여당 실력자인 오자와 간사장과 만났습니다.

<녹취> 정세균 : "일본 민주당 집권을 계기로 한일 양국간 우호 협력관계가 증진되기를 진심으로 기대."

정 대표는 재일동포 지방 참정권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고, 오자와 간사장은 "곧 정부 입법으로 실행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오자와 간사장은 또 "납치문제 해결에 구애받지 않고 북일관계 개선의 결론을 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오카다 일본 외상을 만나 6자 회담과 북핵 문제 해결에 일본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오카다 외상은 북한을 제외한 5개 나라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방일 의원단은 내일은 도쿄에서 열리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세균 대표 방일, “참정권 지원” 요청
    • 입력 2009-11-12 21:34:16
    뉴스 9
<앵커 멘트> 정세균 민주당대표가 일본 민주당을 방문했습니다. 우리 동포의 참정권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도쿄에서 전종철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의원 일행은 오늘 일본 민주당을 방문해 집권 여당 실력자인 오자와 간사장과 만났습니다. <녹취> 정세균 : "일본 민주당 집권을 계기로 한일 양국간 우호 협력관계가 증진되기를 진심으로 기대." 정 대표는 재일동포 지방 참정권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고, 오자와 간사장은 "곧 정부 입법으로 실행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오자와 간사장은 또 "납치문제 해결에 구애받지 않고 북일관계 개선의 결론을 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오카다 일본 외상을 만나 6자 회담과 북핵 문제 해결에 일본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오카다 외상은 북한을 제외한 5개 나라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방일 의원단은 내일은 도쿄에서 열리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