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풍의 힘!’ KCC, 단독 5위 껑충

입력 2009.11.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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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프로농구에서 우승 후보 KCC가 혼혈선수 전태풍을 앞세워 KT에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5위에 올랐습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선제압은 KT의 몫이었습니다.



KT는 강력한 수비로 초반부터 KCC를 압박했습니다.





전반까지 10점차로 뒤지던 KCC는 높이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최장신 센터 하승진과 존슨이 KT의 골밑을 파고 들며 주도권을 잡았고, 혼혈선수 전태풍이 한 템포 빠른 공격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전태풍은 4쿼터에만 석점슛 두 개를 포함해 무려 10득점을 몰아넣으며 KT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하승진과 19득점을 올린 전태풍 콤비의 활약 속에 KCC는 결국 80대 74로 이겼습니다.

<인터뷰>전태풍(KCC) : "점점 나이지고 있다."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었던 추승균은 3주 만에 복귀해 9득점을 올리는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인터뷰>추승균(KCC) :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했다."

우승후보인 KCC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공동 선두를 달리던 KT는 막바지 집중력 부족으로 2연패에 빠졌습니다.

KT는 LG와 함께 공동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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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태풍의 힘!’ KCC, 단독 5위 껑충
    • 입력 2009-11-19 21:51:22
    뉴스 9
<앵커 멘트> KCC프로농구에서 우승 후보 KCC가 혼혈선수 전태풍을 앞세워 KT에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5위에 올랐습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선제압은 KT의 몫이었습니다. KT는 강력한 수비로 초반부터 KCC를 압박했습니다. 전반까지 10점차로 뒤지던 KCC는 높이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최장신 센터 하승진과 존슨이 KT의 골밑을 파고 들며 주도권을 잡았고, 혼혈선수 전태풍이 한 템포 빠른 공격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전태풍은 4쿼터에만 석점슛 두 개를 포함해 무려 10득점을 몰아넣으며 KT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하승진과 19득점을 올린 전태풍 콤비의 활약 속에 KCC는 결국 80대 74로 이겼습니다. <인터뷰>전태풍(KCC) : "점점 나이지고 있다."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었던 추승균은 3주 만에 복귀해 9득점을 올리는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인터뷰>추승균(KCC) :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했다." 우승후보인 KCC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공동 선두를 달리던 KT는 막바지 집중력 부족으로 2연패에 빠졌습니다. KT는 LG와 함께 공동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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