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역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들어 벌써 1만 7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일부 학교에서는 홍역 확산을 우려해서 임시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임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학생들로 북적일 교실이 텅 비었습니다.
이 6학년 교실에서만 5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하자 학교측이 서둘러 이틀간의 휴교에 들어간 것입니다.
⊙조유정(담임교사): 봤더니 우연치 않게 한 분단에 3명이 되어 있더라고요.
⊙기자: 둘레둘레?
⊙조유정(담임교사): 예, 저쪽 분단은 유난히 사이가 좋아서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거든요, 웃고...
⊙기자: 재학생 1200여 명의 학생 가운데 90여 명의 학생이 홍역의 초기증상인 감기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홍역환자: 감기처럼 열나고 기침나고 배도 조금씩 아프고...
⊙기자: 올 들어 홍역으로 인한 휴교조치는 전남지역에서만 벌써 두번째.
발생한 홍역환자만도 2084명이고 전국적으로는 1만 7000명이 넘습니다.
문제는 홍역 확산 기세가 더욱 거세진다는 점입니다.
전남지역의 경우 지난 넉 달 동안 발생한 홍역환자가 지난해 전체 1600여 명을 이미 넘어섰고, 특히 개학과 함께 학생들의 접촉이 늘면서 지난달에는 전 달의 2배가 넘는 750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선 시군에서는 오는 14일부터 홍역백신접종을 실시키로 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병수입니다.
올들어 벌써 1만 7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일부 학교에서는 홍역 확산을 우려해서 임시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임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학생들로 북적일 교실이 텅 비었습니다.
이 6학년 교실에서만 5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하자 학교측이 서둘러 이틀간의 휴교에 들어간 것입니다.
⊙조유정(담임교사): 봤더니 우연치 않게 한 분단에 3명이 되어 있더라고요.
⊙기자: 둘레둘레?
⊙조유정(담임교사): 예, 저쪽 분단은 유난히 사이가 좋아서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거든요, 웃고...
⊙기자: 재학생 1200여 명의 학생 가운데 90여 명의 학생이 홍역의 초기증상인 감기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홍역환자: 감기처럼 열나고 기침나고 배도 조금씩 아프고...
⊙기자: 올 들어 홍역으로 인한 휴교조치는 전남지역에서만 벌써 두번째.
발생한 홍역환자만도 2084명이고 전국적으로는 1만 7000명이 넘습니다.
문제는 홍역 확산 기세가 더욱 거세진다는 점입니다.
전남지역의 경우 지난 넉 달 동안 발생한 홍역환자가 지난해 전체 1600여 명을 이미 넘어섰고, 특히 개학과 함께 학생들의 접촉이 늘면서 지난달에는 전 달의 2배가 넘는 750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선 시군에서는 오는 14일부터 홍역백신접종을 실시키로 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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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역 비상 여전
-
- 입력 2001-05-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홍역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들어 벌써 1만 7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일부 학교에서는 홍역 확산을 우려해서 임시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임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학생들로 북적일 교실이 텅 비었습니다.
이 6학년 교실에서만 5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하자 학교측이 서둘러 이틀간의 휴교에 들어간 것입니다.
⊙조유정(담임교사): 봤더니 우연치 않게 한 분단에 3명이 되어 있더라고요.
⊙기자: 둘레둘레?
⊙조유정(담임교사): 예, 저쪽 분단은 유난히 사이가 좋아서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거든요, 웃고...
⊙기자: 재학생 1200여 명의 학생 가운데 90여 명의 학생이 홍역의 초기증상인 감기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홍역환자: 감기처럼 열나고 기침나고 배도 조금씩 아프고...
⊙기자: 올 들어 홍역으로 인한 휴교조치는 전남지역에서만 벌써 두번째.
발생한 홍역환자만도 2084명이고 전국적으로는 1만 7000명이 넘습니다.
문제는 홍역 확산 기세가 더욱 거세진다는 점입니다.
전남지역의 경우 지난 넉 달 동안 발생한 홍역환자가 지난해 전체 1600여 명을 이미 넘어섰고, 특히 개학과 함께 학생들의 접촉이 늘면서 지난달에는 전 달의 2배가 넘는 750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선 시군에서는 오는 14일부터 홍역백신접종을 실시키로 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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