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취학 연령 만 5세 추진 검토
입력 2009.11.26 (06:19)
수정 2009.11.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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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현행 6살에서 5살로 낮추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만 6살로 돼있는 초등학교 입학 가능 연령을 5살로 낮추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무상교육인 초등학교 입학 시기를 앞당겨 부모들의 사교육비, 보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여기서 절감되는 정부의 예산은 양육비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곽승준(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 "아동 발달에 따른 수준에 맞는 교육차원에서도 필요하고 보육비,사교육비 절감차원에서도 필요한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1년 낮추려고 합니다."
학부모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인터뷰> "사교육비 부담이 줄 것 같아서 긍정적이다."
<인터뷰> "학원도 시기를 앞당길 것 같아서 별로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방치할 경우 심각한 국가 위기로까지 이어질 것이란 판단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은 1.22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고 1명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때문에 2018년부터 인구가 줄기 시작해 2050년에는 지금보다 641만 명이 줄어들고 고령화도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또 저출산 해소 차원에서 셋째 자녀부터 대학입학 전형과 취업에서 혜택을 주고, 부모의 정년을 연장해주는 방안 등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현행 6살에서 5살로 낮추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만 6살로 돼있는 초등학교 입학 가능 연령을 5살로 낮추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무상교육인 초등학교 입학 시기를 앞당겨 부모들의 사교육비, 보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여기서 절감되는 정부의 예산은 양육비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곽승준(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 "아동 발달에 따른 수준에 맞는 교육차원에서도 필요하고 보육비,사교육비 절감차원에서도 필요한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1년 낮추려고 합니다."
학부모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인터뷰> "사교육비 부담이 줄 것 같아서 긍정적이다."
<인터뷰> "학원도 시기를 앞당길 것 같아서 별로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방치할 경우 심각한 국가 위기로까지 이어질 것이란 판단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은 1.22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고 1명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때문에 2018년부터 인구가 줄기 시작해 2050년에는 지금보다 641만 명이 줄어들고 고령화도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또 저출산 해소 차원에서 셋째 자녀부터 대학입학 전형과 취업에서 혜택을 주고, 부모의 정년을 연장해주는 방안 등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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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취학 연령 만 5세 추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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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1-26 06:10:03
- 수정2009-11-26 07:27:03
<앵커 멘트>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현행 6살에서 5살로 낮추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만 6살로 돼있는 초등학교 입학 가능 연령을 5살로 낮추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무상교육인 초등학교 입학 시기를 앞당겨 부모들의 사교육비, 보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여기서 절감되는 정부의 예산은 양육비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곽승준(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 "아동 발달에 따른 수준에 맞는 교육차원에서도 필요하고 보육비,사교육비 절감차원에서도 필요한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1년 낮추려고 합니다."
학부모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인터뷰> "사교육비 부담이 줄 것 같아서 긍정적이다."
<인터뷰> "학원도 시기를 앞당길 것 같아서 별로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방치할 경우 심각한 국가 위기로까지 이어질 것이란 판단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은 1.22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고 1명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때문에 2018년부터 인구가 줄기 시작해 2050년에는 지금보다 641만 명이 줄어들고 고령화도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또 저출산 해소 차원에서 셋째 자녀부터 대학입학 전형과 취업에서 혜택을 주고, 부모의 정년을 연장해주는 방안 등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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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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