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군구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회는 1년 안에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으로 여론 수렴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지방행정체제 개편 특위가 마련한 수도권과 강원지역 공청회 자리.
기초자치단체 통합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정부가 추진중인 여론조사를 통한 통합 방식에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녹취> 김광남(안양지역시민연대 지방자치위원장) : "지역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은 주민투표 없이 추진하는 것은 비민주적이다."
<녹취> 최인기(민주당 의원) : "법률로 도를 폐지하기는 어려운만큼 국민적 동의절차가 필요하다."
통폐합 자체를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수십만 명 인구가 되면 진정한 지방자치가 어려운데다, 면적이 넓고 인구가 적은 농촌의 경우 오히려 비효율적이라는 주장입니다.
<녹취> 최병대(한국지방자치학회장) :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가 평균 21만명인데, 외국은 21만명에 이르는 기초자치단체가 거의 없습니다."
<녹취> 김주원(강원발전연구원 정책실장) : "농촌간의 통합은 오히려 비효율적이고 국가 경쟁력 차원에도 상당히 문제가 될수 있다."
'도' 폐지에 따른 중앙정부 권한을 얼마나 이양할 것인지부터 먼저 결정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차명진(한나라당 의원) : "중앙이 과도한 권한을 갖고 나머지 광역과 기초를 싸움 붙이는격이다."
국회 특위는 오늘은 충청권과 대구 경북, 내일은 전라권과 부산 경남 지역을 찾아 민심 수렴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시군구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회는 1년 안에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으로 여론 수렴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지방행정체제 개편 특위가 마련한 수도권과 강원지역 공청회 자리.
기초자치단체 통합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정부가 추진중인 여론조사를 통한 통합 방식에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녹취> 김광남(안양지역시민연대 지방자치위원장) : "지역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은 주민투표 없이 추진하는 것은 비민주적이다."
<녹취> 최인기(민주당 의원) : "법률로 도를 폐지하기는 어려운만큼 국민적 동의절차가 필요하다."
통폐합 자체를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수십만 명 인구가 되면 진정한 지방자치가 어려운데다, 면적이 넓고 인구가 적은 농촌의 경우 오히려 비효율적이라는 주장입니다.
<녹취> 최병대(한국지방자치학회장) :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가 평균 21만명인데, 외국은 21만명에 이르는 기초자치단체가 거의 없습니다."
<녹취> 김주원(강원발전연구원 정책실장) : "농촌간의 통합은 오히려 비효율적이고 국가 경쟁력 차원에도 상당히 문제가 될수 있다."
'도' 폐지에 따른 중앙정부 권한을 얼마나 이양할 것인지부터 먼저 결정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차명진(한나라당 의원) : "중앙이 과도한 권한을 갖고 나머지 광역과 기초를 싸움 붙이는격이다."
국회 특위는 오늘은 충청권과 대구 경북, 내일은 전라권과 부산 경남 지역을 찾아 민심 수렴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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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 통한 시군구 통합 논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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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1-26 06:37:43
<앵커 멘트>
시군구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회는 1년 안에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으로 여론 수렴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지방행정체제 개편 특위가 마련한 수도권과 강원지역 공청회 자리.
기초자치단체 통합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정부가 추진중인 여론조사를 통한 통합 방식에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녹취> 김광남(안양지역시민연대 지방자치위원장) : "지역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은 주민투표 없이 추진하는 것은 비민주적이다."
<녹취> 최인기(민주당 의원) : "법률로 도를 폐지하기는 어려운만큼 국민적 동의절차가 필요하다."
통폐합 자체를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수십만 명 인구가 되면 진정한 지방자치가 어려운데다, 면적이 넓고 인구가 적은 농촌의 경우 오히려 비효율적이라는 주장입니다.
<녹취> 최병대(한국지방자치학회장) :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가 평균 21만명인데, 외국은 21만명에 이르는 기초자치단체가 거의 없습니다."
<녹취> 김주원(강원발전연구원 정책실장) : "농촌간의 통합은 오히려 비효율적이고 국가 경쟁력 차원에도 상당히 문제가 될수 있다."
'도' 폐지에 따른 중앙정부 권한을 얼마나 이양할 것인지부터 먼저 결정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차명진(한나라당 의원) : "중앙이 과도한 권한을 갖고 나머지 광역과 기초를 싸움 붙이는격이다."
국회 특위는 오늘은 충청권과 대구 경북, 내일은 전라권과 부산 경남 지역을 찾아 민심 수렴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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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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