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부, 김정남씨 방일 전력 인정
입력 2001.05.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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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으로 추방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 씨 일행의 행방이 오늘까지 묘연합니다.
일본 정부는 김정남 씨가 이전에도 일본을 불법으로 드나든 적이 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보도에 강선규 기자입니다.
⊙기자: 후쿠다 야쓰오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김정남 씨의 밀입국을 조심스럽게 확인했습니다.
밀입국하려던 인물이 김정남 씨인지는 모르지만 추방당한 남성의 여권에 일본을 드나든 기록이 있다며 김 씨의 밀입국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후쿠다(日 관방장관): 여권에 입국한 실적이 기재돼 있어 과거에도 일본에 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김 씨 일행이 일본 입국을 시도하기 전 싱가포르 외에 호주 시드니도 방문한 것으로 봐 이번 방일 목적도 관광이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큰 관심 중에 하나였던 김 씨 동행인들의 베일도 서서히 벗겨지고 있습니다.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선글라스 차림의 여성은 통역사이며 남자 아이의 손을 잡고 있는 여성은 김 씨 부인이 아니라 친척인 보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으로 추방된 김정남 씨 일행은 추방 나흘째인 오늘도 행방이 묘연합니다.
오늘 평양행 정기 항공편에도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5일이나 어제 열차편으로 북한으로 이미 돌아갔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일본 정부는 김정남 씨가 이전에도 일본을 불법으로 드나든 적이 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보도에 강선규 기자입니다.
⊙기자: 후쿠다 야쓰오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김정남 씨의 밀입국을 조심스럽게 확인했습니다.
밀입국하려던 인물이 김정남 씨인지는 모르지만 추방당한 남성의 여권에 일본을 드나든 기록이 있다며 김 씨의 밀입국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후쿠다(日 관방장관): 여권에 입국한 실적이 기재돼 있어 과거에도 일본에 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김 씨 일행이 일본 입국을 시도하기 전 싱가포르 외에 호주 시드니도 방문한 것으로 봐 이번 방일 목적도 관광이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큰 관심 중에 하나였던 김 씨 동행인들의 베일도 서서히 벗겨지고 있습니다.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선글라스 차림의 여성은 통역사이며 남자 아이의 손을 잡고 있는 여성은 김 씨 부인이 아니라 친척인 보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으로 추방된 김정남 씨 일행은 추방 나흘째인 오늘도 행방이 묘연합니다.
오늘 평양행 정기 항공편에도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5일이나 어제 열차편으로 북한으로 이미 돌아갔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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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정부, 김정남씨 방일 전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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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중국으로 추방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 씨 일행의 행방이 오늘까지 묘연합니다.
일본 정부는 김정남 씨가 이전에도 일본을 불법으로 드나든 적이 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보도에 강선규 기자입니다.
⊙기자: 후쿠다 야쓰오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김정남 씨의 밀입국을 조심스럽게 확인했습니다.
밀입국하려던 인물이 김정남 씨인지는 모르지만 추방당한 남성의 여권에 일본을 드나든 기록이 있다며 김 씨의 밀입국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후쿠다(日 관방장관): 여권에 입국한 실적이 기재돼 있어 과거에도 일본에 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김 씨 일행이 일본 입국을 시도하기 전 싱가포르 외에 호주 시드니도 방문한 것으로 봐 이번 방일 목적도 관광이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큰 관심 중에 하나였던 김 씨 동행인들의 베일도 서서히 벗겨지고 있습니다.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선글라스 차림의 여성은 통역사이며 남자 아이의 손을 잡고 있는 여성은 김 씨 부인이 아니라 친척인 보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으로 추방된 김정남 씨 일행은 추방 나흘째인 오늘도 행방이 묘연합니다.
오늘 평양행 정기 항공편에도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5일이나 어제 열차편으로 북한으로 이미 돌아갔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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