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에 축구공 보내기 운동

입력 2001.05.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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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어린이에게 축구공 보내기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됩니다.
주한 유럽상공회의소는 오늘 코리아재단을 발족하고 KBS 한국방송과 공동으로 북한에 문화와 스포츠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송전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유럽연합과 우리나라가 손을 잡고 나섰습니다.
주한 유럽상공회의소는 오늘 코리아재단을 발족하고 그 첫 사업으로 북한 어린이에게 축구공 보내기운동을 펴나가기로 했습니다.
⊙쟈크 베사드(주한 EU상의 회장): 세계인의 축제 2002년 월드컵을 북한어린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 20만개의 축구공 보내기운동을 하게 됐습니다.
⊙기자: 발족식에는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등 국내 주요 인사와 600여 개 유럽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행사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히딩크 대표팀 감독도 희망의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북한어린이들이 마음껏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축구공 보내기에 저도 나섰습니다.
⊙기자: 코리아재단은 KBS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북한 어린이 건강증진은 물론 한반도 평화정착에 중심축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유럽과 국내의 정성어린 손길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상징해 모아진 20만 200개의 축구공은 내년 초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됩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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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어린이에 축구공 보내기 운동
    • 입력 2001-05-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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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어린이에게 축구공 보내기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됩니다. 주한 유럽상공회의소는 오늘 코리아재단을 발족하고 KBS 한국방송과 공동으로 북한에 문화와 스포츠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송전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유럽연합과 우리나라가 손을 잡고 나섰습니다. 주한 유럽상공회의소는 오늘 코리아재단을 발족하고 그 첫 사업으로 북한 어린이에게 축구공 보내기운동을 펴나가기로 했습니다. ⊙쟈크 베사드(주한 EU상의 회장): 세계인의 축제 2002년 월드컵을 북한어린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 20만개의 축구공 보내기운동을 하게 됐습니다. ⊙기자: 발족식에는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등 국내 주요 인사와 600여 개 유럽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행사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히딩크 대표팀 감독도 희망의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북한어린이들이 마음껏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축구공 보내기에 저도 나섰습니다. ⊙기자: 코리아재단은 KBS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북한 어린이 건강증진은 물론 한반도 평화정착에 중심축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유럽과 국내의 정성어린 손길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상징해 모아진 20만 200개의 축구공은 내년 초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됩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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