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양관광 메카로

입력 2001.05.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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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너지고 있는 내수 관광을 되살리기 위한 기획시리즈 오늘은 해양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항도 부산을 소개합니다.
이상준 기자입니다.
⊙기자: 드넓게 펼쳐진 바다와 해안절경을 배경으로 한 해양관광의 보고 부산.
그 중에서도 해운대가 으뜸입니다.
태평양을 끼고 펼쳐진 넓고 긴 은빛 백사장과 달맞이 고개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변이 관광객들을 사로잡습니다.
근처 광안리 해변의 노천카페는 밤이면 젊은이들의 낭만이 넘칩니다.
특히 해운대에서 보는 일출은 일품입니다.
그러나 해운대는 요즘 썰렁합니다.
변변한 놀이시설 하나 없는 데다 즐기는 관광으로 바뀌고 있는 관광객들의 욕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순정(대전시 죽동): 보트 타러 왔는데 그런 것도 없고 배도 타고 싶은데 그런 것도 없는 것 같애요.
너무 단조롭고 그래요.
⊙기자: 실제로 수상 오토바이와 스킨스쿠버 등 허가된 해상 레저스포츠 장비대여 업체가 단 한 군데도 없습니다.
⊙지삼업(부경대 해양스포츠학과 교수): 바다를 사시사철 활용한 해양스포츠의 육성은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입니다.
⊙기자: 올림픽을 치렀던 요트 경기장.
해양체험 관광객들의 갈증을 풀어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곳이 해수욕장과 연계 개발되면 부산은 천혜의 관광자원과 해양 레저스포츠가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해양관광의 메카로 사랑을 받게 될 것입니다.
KBS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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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 해양관광 메카로
    • 입력 2001-05-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무너지고 있는 내수 관광을 되살리기 위한 기획시리즈 오늘은 해양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항도 부산을 소개합니다. 이상준 기자입니다. ⊙기자: 드넓게 펼쳐진 바다와 해안절경을 배경으로 한 해양관광의 보고 부산. 그 중에서도 해운대가 으뜸입니다. 태평양을 끼고 펼쳐진 넓고 긴 은빛 백사장과 달맞이 고개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변이 관광객들을 사로잡습니다. 근처 광안리 해변의 노천카페는 밤이면 젊은이들의 낭만이 넘칩니다. 특히 해운대에서 보는 일출은 일품입니다. 그러나 해운대는 요즘 썰렁합니다. 변변한 놀이시설 하나 없는 데다 즐기는 관광으로 바뀌고 있는 관광객들의 욕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순정(대전시 죽동): 보트 타러 왔는데 그런 것도 없고 배도 타고 싶은데 그런 것도 없는 것 같애요. 너무 단조롭고 그래요. ⊙기자: 실제로 수상 오토바이와 스킨스쿠버 등 허가된 해상 레저스포츠 장비대여 업체가 단 한 군데도 없습니다. ⊙지삼업(부경대 해양스포츠학과 교수): 바다를 사시사철 활용한 해양스포츠의 육성은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입니다. ⊙기자: 올림픽을 치렀던 요트 경기장. 해양체험 관광객들의 갈증을 풀어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곳이 해수욕장과 연계 개발되면 부산은 천혜의 관광자원과 해양 레저스포츠가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해양관광의 메카로 사랑을 받게 될 것입니다. KBS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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