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통법규 위반 신고자에 대한 보상제도가 실시되면서 전문신고자에 대한 논란이 한창입니다마는 지금 추세 대로라면 올 연말쯤에는 억대가 넘는 보상금을 받는 신고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유진한 기자입니다.
⊙기자: 상습 정체구간에 설치된 유턴구간입니다.
이곳에서만 지금까지 접수된 교통법규 위반신고는 무려 3000여 건.
경찰이 경고문까지 설치했지만 무용지물입니다. 지난 3월 이 제도가 시행된 뒤 지금까지 접수된 신고건수는 전국적으로 65만여 건이나 됩니다.
⊙김우성(충남 천안경찰서): 하루에 많이 접수할 때는 2000건 정도 접수를 하는데, 그렇게 한꺼번에 많이 들어오면 접수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기자: 개인별 최고 신고건수는 9000건과 8000건 이상이 각각 한 명, 7000건 이상이 2명이고, 이들에 대한 보상금만도 1명당 최고 3000만 원이나 됩니다.
이런 추세라면 이 신고자들은 올 연말쯤에는 보상금 1억 원을 손에 거머쥘 수 있습니다.
⊙신고자: 위반자 사진도 찍어 바른 길로 잡아주고, 찍은 사람은 생계보탬이 되고 보상금 안주면 찍을 사람이 없을 겁니다.
⊙기자: 이런 직업적인 꾼들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택시기사: 오늘 우연찮게 가다가 찍는다고 직접 얼굴에 대고 찍는 거하고 틀리잖아요.
⊙기자: 찬반양론이 가열되고 있는 교통법규 위반신고제.
억대의 보상금을 받는 신고자까지 탄생한다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KBS뉴스 유진한입니다.
유진한 기자입니다.
⊙기자: 상습 정체구간에 설치된 유턴구간입니다.
이곳에서만 지금까지 접수된 교통법규 위반신고는 무려 3000여 건.
경찰이 경고문까지 설치했지만 무용지물입니다. 지난 3월 이 제도가 시행된 뒤 지금까지 접수된 신고건수는 전국적으로 65만여 건이나 됩니다.
⊙김우성(충남 천안경찰서): 하루에 많이 접수할 때는 2000건 정도 접수를 하는데, 그렇게 한꺼번에 많이 들어오면 접수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기자: 개인별 최고 신고건수는 9000건과 8000건 이상이 각각 한 명, 7000건 이상이 2명이고, 이들에 대한 보상금만도 1명당 최고 3000만 원이나 됩니다.
이런 추세라면 이 신고자들은 올 연말쯤에는 보상금 1억 원을 손에 거머쥘 수 있습니다.
⊙신고자: 위반자 사진도 찍어 바른 길로 잡아주고, 찍은 사람은 생계보탬이 되고 보상금 안주면 찍을 사람이 없을 겁니다.
⊙기자: 이런 직업적인 꾼들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택시기사: 오늘 우연찮게 가다가 찍는다고 직접 얼굴에 대고 찍는 거하고 틀리잖아요.
⊙기자: 찬반양론이 가열되고 있는 교통법규 위반신고제.
억대의 보상금을 받는 신고자까지 탄생한다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KBS뉴스 유진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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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파라치 억대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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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5-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교통법규 위반 신고자에 대한 보상제도가 실시되면서 전문신고자에 대한 논란이 한창입니다마는 지금 추세 대로라면 올 연말쯤에는 억대가 넘는 보상금을 받는 신고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유진한 기자입니다.
⊙기자: 상습 정체구간에 설치된 유턴구간입니다.
이곳에서만 지금까지 접수된 교통법규 위반신고는 무려 3000여 건.
경찰이 경고문까지 설치했지만 무용지물입니다. 지난 3월 이 제도가 시행된 뒤 지금까지 접수된 신고건수는 전국적으로 65만여 건이나 됩니다.
⊙김우성(충남 천안경찰서): 하루에 많이 접수할 때는 2000건 정도 접수를 하는데, 그렇게 한꺼번에 많이 들어오면 접수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기자: 개인별 최고 신고건수는 9000건과 8000건 이상이 각각 한 명, 7000건 이상이 2명이고, 이들에 대한 보상금만도 1명당 최고 3000만 원이나 됩니다.
이런 추세라면 이 신고자들은 올 연말쯤에는 보상금 1억 원을 손에 거머쥘 수 있습니다.
⊙신고자: 위반자 사진도 찍어 바른 길로 잡아주고, 찍은 사람은 생계보탬이 되고 보상금 안주면 찍을 사람이 없을 겁니다.
⊙기자: 이런 직업적인 꾼들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택시기사: 오늘 우연찮게 가다가 찍는다고 직접 얼굴에 대고 찍는 거하고 틀리잖아요.
⊙기자: 찬반양론이 가열되고 있는 교통법규 위반신고제.
억대의 보상금을 받는 신고자까지 탄생한다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KBS뉴스 유진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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