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의 한 젊은 여성이 무리하게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에 집착하다가 숨졌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연산동에 사는 22살 선 모 씨가 어제 오후 집에서 갑자기 숨졌습니다.
경찰이 추정하는 사인은 탈수에 의한 신부전증, 숨질 당시 선 씨는 키 167cm에 체중 42kg이었습니다.
⊙유족: 예쁘고 날씬한데 다이어트를 하다 죽다니...
⊙기자: 경찰조사 결과 선 씨는 살을 빼기 위해 늘 변비약을 복용했고 조금이라도 체중이 늘면 먹은 밥도 다 토해낼 정도로 다이어트에 열성적이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선 씨는 지난 3년간 20kg이나 살을 뺐습니다.
⊙이상엽(부산대병원 비만클리닉 교수): 각종 부작용들이 다 생길 수 있고 극단적으로는 아주 초저열량식이라고 해서 하루에 600칼로리, 800칼로리보다 훨씬 적게 드실 경우에 급사할 위험도 있습니다.
⊙기자: 죽음까지 부른 무리한 다이어트.
그러나 날씬한 데도 다이어트를 강행하는 젊은 여성들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지원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연산동에 사는 22살 선 모 씨가 어제 오후 집에서 갑자기 숨졌습니다.
경찰이 추정하는 사인은 탈수에 의한 신부전증, 숨질 당시 선 씨는 키 167cm에 체중 42kg이었습니다.
⊙유족: 예쁘고 날씬한데 다이어트를 하다 죽다니...
⊙기자: 경찰조사 결과 선 씨는 살을 빼기 위해 늘 변비약을 복용했고 조금이라도 체중이 늘면 먹은 밥도 다 토해낼 정도로 다이어트에 열성적이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선 씨는 지난 3년간 20kg이나 살을 뺐습니다.
⊙이상엽(부산대병원 비만클리닉 교수): 각종 부작용들이 다 생길 수 있고 극단적으로는 아주 초저열량식이라고 해서 하루에 600칼로리, 800칼로리보다 훨씬 적게 드실 경우에 급사할 위험도 있습니다.
⊙기자: 죽음까지 부른 무리한 다이어트.
그러나 날씬한 데도 다이어트를 강행하는 젊은 여성들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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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숨 건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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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5-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부산의 한 젊은 여성이 무리하게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에 집착하다가 숨졌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연산동에 사는 22살 선 모 씨가 어제 오후 집에서 갑자기 숨졌습니다.
경찰이 추정하는 사인은 탈수에 의한 신부전증, 숨질 당시 선 씨는 키 167cm에 체중 42kg이었습니다.
⊙유족: 예쁘고 날씬한데 다이어트를 하다 죽다니...
⊙기자: 경찰조사 결과 선 씨는 살을 빼기 위해 늘 변비약을 복용했고 조금이라도 체중이 늘면 먹은 밥도 다 토해낼 정도로 다이어트에 열성적이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선 씨는 지난 3년간 20kg이나 살을 뺐습니다.
⊙이상엽(부산대병원 비만클리닉 교수): 각종 부작용들이 다 생길 수 있고 극단적으로는 아주 초저열량식이라고 해서 하루에 600칼로리, 800칼로리보다 훨씬 적게 드실 경우에 급사할 위험도 있습니다.
⊙기자: 죽음까지 부른 무리한 다이어트.
그러나 날씬한 데도 다이어트를 강행하는 젊은 여성들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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